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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겉벨트 교환 -부산 근교 셀프정비소 게리지1에 가다.
    생활속의 유용한 팁들.. 2019. 12. 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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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출타할때나 일하러 갈 때, 나의 든든한 애마가 되어준 그랜드 스타렉스!

    이 녀석은 2014년식인데 어느듯 주행거리가80,000KM가 넘었다.

    현대에서 주는 매뉴얼에는 80.000KM가 넘으면 주행벨트(외부벨트,겉벨트)를 체크하고 교체해야 된다고 적혀 있어서, 겉벨트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옛날에 타던 차가 타이밍벨트가 끊어져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나온 차는 타이밍 벨트가 아니라 타이밍 체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엔진 오일 관리만 잘 하면 되고, 겉벨트만 시기 적절하게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 저것 알아보니, 겉벨트만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워터펌프와 그외의 여러 부품들도 교환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겉벨트 세트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판매되거나, 카센타에서 겉벨트 세트교환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

    동네에 블루00에 알아보니, 부품비가 대략 20만원에 공임이 18만원, 스피드000에 알아보니 부품비가 18만원에 공임이 24만원, 공임나라에 알아보니, 공임만 145,000원 부품비는 따로 알아보라고 해서 인터넷가로 150,000원 정도가 든다.

    정리해 보자면, 블루00이380,000원, 스피드000가 420,000원, 공임나라가 300,000원정도가 든다.

    겉벨트 부품비용이 17,000원 정도인데, 30만원을 주고 겉벨트를 교체하려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다 보니,

    겉벨트를 갈때 워터펌프랑 냉각수를 갈았는데, 멀쩡하더라는 이야기도 종종 보였다.

    다행히 장인 어른께서 자동차 정비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라 마침 집에 오셨기에, 차를 봐 주기로 하셨다.

    장인 어른 말씀이 요즘 차들은 잘 만들어져서, 굳이 벨트를 갈 때 다른 것을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벨트를 가는일도 그렇게 힘든일이 아니라서 워터펌프와 다른 소모품을 가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안심이 된 나는 근처의 현대 부품대리점에서 겉벨트를 17,000원대에 구입을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자동차 셀프 정비소 게리지1을 찾고, 전화로 예약을 했다.

    게리지1은 장유에 있는데, 네비게이션에서 안내하는대로 가니까 별 어려움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게리지1의 모습!

    리프트가 내부에 1개, 외부에 1개가 있는데, 우리는 외부를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오신 분이 엔진 오일을 교환하고 있었다.

    게리지1의 내부 모습.

    부품도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었고, 기본 도구는 무료이나, 가격표에 나와있는 도구들은 따로 요금을 받는다.

    1시간에 12,000원이다.

    외부 리프트에 올린 나의 애마!

    작업시간은 25분 정도 걸렸다.

    간단하게 벨트를 교체해 주시는데, 시간이 짧아서 놀랐고, 벨트는 색깔이 변색되긴 했지만, 크랙이 없고 깨끗해서 한 참 더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았다.

    워터펌프와 다른 부품도 깨끗하다고 하니 안심이 되었다.

    들어간 비용 부품비 17,000원 + 정비소 사용비 12,000원 총29,000원이 들었다.

    물론 장인 어른이 공임 없이 공짜로 해주셨지만, 겉벨트 교환을 생각하시는 분은 꼭 세트로 교환할 것인지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세트로 교환하면 비용도 올라가고, 아직 쓸 수 있는 부품이라면 돈이 아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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