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예측 매매 -HPSP 2023.12.19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다 예측 매매 하는 것이죠.

지금의 가격보다는 오를 거라고 생각하고, 그럼 언제 매수해야 하는가 하는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미리 예측하고 주가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거랑 그냥 막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수익과 손실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매매할려고 했던 케이엔에스 종목이 매수 예상가인 75,200원까지 내려오지 않고, 저점 76,300원을 찍고 12%

까지 올라 버렸네요.

이럴 경우는 약간 허탈한데요.

종목이 좋아 보였는지, 매수 적정가까지 내리지도 않고 올라버렸네요.

어제 세웠던 작전들이 무용지물이 되었네요.

오늘의 매매를 해야 하는데, 

어떤 종목을 매매해야 하나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어보브 반도체를 필두로 반도체 관련주가 괜찮아 보여서 종목을 골라 봤습니다.

HPSP를 보게 되었는데요.

이틀전 신고가 51,400원을 찍고, 거레량이 줄어들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거금이 20% 종목이라서 사람들이 관심도 가질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30분 봉으로는 어제 하락 추세를 벗어났는데, 오늘 추세선을 그어보면 아직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추세선을 연장해서 추세를 벗어나는 상승 움직임이 나오면, 그 때가 매수할 시점이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일찍 매수해 버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요즘 반도체 관련 주의 흐름이 괜찮고, 일봉의 모양도 하락 보다는 상승의 가능성이 커다고 봤기 때문인데요.

제가 생각한 저항선인 46,750원을 뚫었을때, 46,850원에 매수했습니다.

하락 추세선을 벗어나고, 거래가 들어오게 되면 상승이 될 텐데요.

밑에 5일선과 10일선의 지지를 받고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주식을 하면서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매도'인데요.

매수는 어느 정도의 확률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매도는 참 어렵습니다.

저항선까지 기다려서 매도하려고 하지만, 요즘은 급격하게 매물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아서 수익을 보다가 손실로 전환되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관건은 '욕심의 제어'인데, 이 부분을 더 노력해 봐야겠네요.

마음이 쫓기고 불안해하면 지는 게임이니까,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