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만화책 추천-9 더 페이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5만 명이 넘는 요즈음, 바깥에 나가서 돌아다니기가 겁이 납니다.

일상생활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서 산이나 바다로 나가는 것이 참 좋겠지만, 편안하게 집에서 취미를 즐기는 것도 좋겠죠.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보기 시작해서 끝까지 보게 된 재미있는 만화책이 있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더 페이블'이라는 일본 만화인데요.

'페이블'은 '우화'라는 뜻인데요.

이 작품에서는 뒷세계에서 소문으로 떠도는 전설적인 살인 청부업자 집단을 말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주인공 사토 아키라의 모습이 나오는 표제 그림입니다.

2018년 기준 단행본 누계 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했고, 2021년 11월에 누계 1200만 부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내용은 이름없는 살인 청부업자 조직, 뒷 세계의 사람들이 페이블이라고 부르는 이 조직의 천재 킬러 사토 아키라와 그의 파트너 사토 요코가 1년간 평범한 일반인이 되라는 보스의 명령을 받고, 일반인으로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해프닝을 그린 만화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직장을 구해서 평범하게 생활하려는 주인공에게 사건은 자꾸 발생하고, 보스의 명령에 따라 죽이지는 않지만 킬러의 스킬로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그림체를 보면 무거운 만화 일것 같은데, 재미있는 장면과 내용이 많고, 몰입도도 괜찮아서 금방 한 권을 다 읽고 다음 권을 찾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만화책을 보면서 영화로 나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로 나와 있네요.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기회가 되면 영화도 한 번 봐야겠습니다.

만화는 일단 재미있어야겠지요.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다면, 그것이 명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페이블'은 참 재미있는 명작이었습니다.

빨리 2부도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