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부산 거인 통닭
꿀같은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힘든 업무 시간이 거의 끝날때쯤, 오늘 하루가 뿌듯하고, 자신에게 뭔가 상을 줘야 겠다고 느낄때, 가볍게 치맥한잔은 어떠한가? 치맥이라.. 시원한 맥주는 하루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날려 주고, 맛있는 치킨은 행복을 느끼게 한다. 그래. 이 맛이야, 열심히 일한 후 먹는 치맥은 굉장한 활력소가 된다. 맛있는 치킨 집도 많이 있겠지만, 치킨 하면 생각나는 곳이 거인 통닭! 보통 줄서서 30분이상 기다리는 것은 기본! 가게에서 먹는 시람도 많지만, 포장해 가는 사람도 많다. 난, 주로 가게에서 먹는다. 거인 통닭의 메뉴는 후라이드 18000원, 양념 19000원, 치킨 양념 반반 19000원이다. 물가가 인상되니 여기도 가격이 올랐지만, 아직은 나름 착한 가격이다. 거인 통닭은 ..
2018. 8. 11.
부산 서면 맛집-홍소 족발
음식과 술은 좋은 사람이랑 먹어야 한다. 억지로 참석해서 먹게 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같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과 즐겁게 먹고 마시는 것, 이것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족발을 별로 안좋아 하는 나이지만, 가끔씩 족발이 먹고 싶을 때, 그리고 사람이 그리울 때, 서면에서 사람을 만날 때 가는 곳이 홍소 족발이다. 홍소족발이라, 맛있어서 웃게 한다는 뜻인가? 어쨌든 이곳에서 먹고 마시면 즐겁다. 족발도 맛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본 반찬과, 반반 불족발, 맛있게 싸서, 소주 한잔 하면, 캬!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부드러운 족발에 매콤한 불족까지..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번호표 받아서 대기해야 하니까, 조금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이 좋겠다. 가격은 족발 ..
2018. 8. 8.
부산 범일동 간짜장 맛집- 서부의 사나이
나는 간짜장을 좋아한다.간짜장을 먹으면, 맛있기도 하지만, 어릴때 아버지가 간짜장을 사주시던 행복한 추억이 떠오른다.옛날에 짜장면이라는 만화책을 본적이 있다.전국에 있는 짜장면의 명인을 찾으러 다니던 내용이었는데, 하루에 100그릇만 만드는 백기명인라는 사람이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하던, 보고 있으면 짜장면이 먹고 싶어지는 만화였다. 중국요리를 좋아해서, 뷔페식당에 가도 중국요리코너를 먼저 찾는 나 이지만, 탕수육이든, 깐풍육이든, 중국요리를 찾기 이전에 맛있는 중국요리 하면 짜장면이 맛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짜장면이 맛있다면, 다른 요리도 맛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짜장면이라도, 양념을 따로 주고, 계란 후라이를 넣어 주는 간짜장을 특히 좋아 하는..
2018.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