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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자49

부산 영도 카페- 부산 영도 비토닉 카페 날씨가 화창한 휴일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아서 책을 읽거나,좋은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것도 즐겁다.오랫만에 날씨가 좋은 휴일날 오후!친하게 지내는 지인 부부가 드라이버도 하고 카페에 가서 놀자고 한다.거절할 이유가 없다. 내 쪽에서 먼저 그렇게 이야기 할 참이었으니까.오랫만에 영도로 가자고 한다.영도라! 안가본지 오래 되었다.영도하면 목장원이 있는 절영로를 타고 태종대 까지 가는 길이 생각난다.그런데, 절영로가 아닌 반대방향으로 가길래, 왜 이쪽으로 가냐고 물었더니, '비토닉'이라는 카페가 있는데,분위기도 좋고 괜찮다고 하네.그래서 기분좋게 가보기로 했다.보통 카페는 시내의 좋은 위치에 있거나,.. 2019. 4. 23.
광주 충장로 맛집 나비상회 - 가볍게 술한잔 하기 좋은 곳 5년만에 광주에 놀러왔다. 태어나서 광주에 3번 가봤는데, 첫번째는 그냥 차타고 지나갔고, 5년전에 광주에 왔을때는 충장로의 무인텔에 숙소를 정하고, 놀았었다. 아마 민속촌이라는 돼지갈비집에 갔었는데, 맛도 좋았고, 친절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충장로에 와서 숙소를 잡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을 찾게 되었다. 건강이 안좋아서 2달정도 금주하고, 처음으로 맥주를 마실거라서, 가성비 좋고 맥주도 맛있는 집에 가고 싶었다. 한의사 선생님이 약간의 술은 마지못해 허락해 주셨지만, 굽고 튀긴거는 안된다고 하니까, 고기집은 패스. 그럼, 뭘 먹어야 되지? 집사람과 나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다가 '나비상회'라는 술집을 찾게 되었다. '나비상회'라...이름이 특이하다. 주인장이 나비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인터.. 2019. 3. 8.
전주 맛집- 전주 콩나물 국밥 맛집 현대옥 남부시장 본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의사를 아는 것은 큰 복이다. 나와 집사람은 그런 한의사를 만나서 제주도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주도에서 계속 계시면 좋은데, 그 선생님이 전주로 이사하셔서, 그곳에서 한의원을 하신다고 한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 전주가 아니라 강원도라도 가야 할 일인데, 무조건 가봐야지. 이번에 가서 손발이 저린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 근본원인이 쓸개에 있었다. 심한 스트레스로 쓸개에서 담즙이 계속 나와서 심장까지 압박하고, 그로인해 두통과 손발저림이 생긴다고 했다. 어쨌든 원인을 알았으니, 약을 짓고 이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전에 전주 비빔밥을 먹었는데, 내 입에는 영 맛이 없었다. 그래서 전주 콩나물 국밥이 유명하니 한번 먹어보자 하여 찾아보니, 부근에 현대옥이라는 국밥집이 나온다... 2019. 1. 22.
문현동 맛집-문현동 종가집 돼지국밥 부산은 돼지국밥의 메카이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돼지국밥은 최고의 먹거리이다. 따뜻한 국밥에 소주한잔을 곁들이면, 참 행복해진다. 종가집 돼지국밥이 맛있다는 소리는 들었으나, 그동안 가 보지를 못하다가, 친한 형이 이번에 문현동에 종가집 돼지국밥이 생겼다 하여 가보게 되었다. 지나다니면서, 덕천동과 학장동에서 보긴 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 졌다. 맛있으니까 프랜차이즈를 했겠지?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형 말이 자기는 지난번에 수육백반을 먹었었는데, 맛있었다고, 수육백반을 먹어 보란다. 일단 형 입맛은 믿는데다가, 수육백반은 워낙 좋아하는지라, 나와 집사람은 수육백반을 시켰고, 형 부부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가격은 다른 국밥집 보다는 1000원정도 비싼 편이다. 수육은 부드럽고 맛.. 2019. 1. 18.
서면 공감 식당 - 가성비 좋은 맛있는 서면 고기집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다.삼겹살 구이에 시원한 맥주 한잔!생각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그런데, 비싼 집에 가면 당연히 직원들이 고기도 구워주고, 맛도 좋겠지만,부담없는 가격에도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주고, 고기 맛도 좋은 가성비 좋은 고기집이 있다.서면 공감 식당이 그곳이다.원래 반여동에 본점이 있는데, 당감동이랑 서면도 맛이 괜찮은 편이다.서면 공감 식당에 가 보았다.고기집 이름을 왜 공감 식당이라고 했을까?공감 식당이라, 이름은 정겹다.서면 로타리에서 NC백화정 가는 쪽에 있는 술집 많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서면 밤거리는 참 생동감이 있다.연인들이, 친구들이 즐겁게 술 마시는 젊음의 거리다.젊음은 참 좋다.젊음을 즐기는 청춘들도 물론 좋겠지만, 그러한 젊음을 바라보고, 옛생각이 나는 중년의 세대에도젊.. 2019. 1. 7.
연어 무한 리필 - 해운대 노르웨이 연선생 집사람과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술도 한 잔 하고 싶었던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것 보다는 집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 난 것이 연어! 나는 훈제든, 생연어든 별로 상관 없이 그냥 먹는 편인데, 집사람은 훈제를 잘 먹지 못한다. 뷔페 식당에 가도, 연어를 몇번이나 가져와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생각나서, 그래 기왕이면 연어 무한 리필집은 없을까 하고 찾아 보았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해운대 노르웨이 연선생이다. 블로그에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인터넷의 정보라는 것이 정확한 것이 힘들고, 또 많이 속아 봤던지라,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노르웨이 연선생을 찾아 갔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옛날 해운대 역 맞은 편으로 두 블럭쯤 내려가면 노르웨이 연선생을 찾을 수.. 2018.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