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맛집 나비상회 - 가볍게 술한잔 하기 좋은 곳
5년만에 광주에 놀러왔다. 태어나서 광주에 3번 가봤는데, 첫번째는 그냥 차타고 지나갔고, 5년전에 광주에 왔을때는 충장로의 무인텔에 숙소를 정하고, 놀았었다. 아마 민속촌이라는 돼지갈비집에 갔었는데, 맛도 좋았고, 친절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충장로에 와서 숙소를 잡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을 찾게 되었다. 건강이 안좋아서 2달정도 금주하고, 처음으로 맥주를 마실거라서, 가성비 좋고 맥주도 맛있는 집에 가고 싶었다. 한의사 선생님이 약간의 술은 마지못해 허락해 주셨지만, 굽고 튀긴거는 안된다고 하니까, 고기집은 패스. 그럼, 뭘 먹어야 되지? 집사람과 나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다가 '나비상회'라는 술집을 찾게 되었다. '나비상회'라...이름이 특이하다. 주인장이 나비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인터..
2019. 3. 8.
문현동 맛집-문현동 종가집 돼지국밥
부산은 돼지국밥의 메카이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돼지국밥은 최고의 먹거리이다. 따뜻한 국밥에 소주한잔을 곁들이면, 참 행복해진다. 종가집 돼지국밥이 맛있다는 소리는 들었으나, 그동안 가 보지를 못하다가, 친한 형이 이번에 문현동에 종가집 돼지국밥이 생겼다 하여 가보게 되었다. 지나다니면서, 덕천동과 학장동에서 보긴 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 졌다. 맛있으니까 프랜차이즈를 했겠지?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형 말이 자기는 지난번에 수육백반을 먹었었는데, 맛있었다고, 수육백반을 먹어 보란다. 일단 형 입맛은 믿는데다가, 수육백반은 워낙 좋아하는지라, 나와 집사람은 수육백반을 시켰고, 형 부부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가격은 다른 국밥집 보다는 1000원정도 비싼 편이다. 수육은 부드럽고 맛..
2019.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