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mk235무선 키보드를 사다.

젊은 시절에는 컴퓨터 게임을 참 좋아했다.

게임에 푹 빠져서 하루 종일 게임만 한 적도 많았지.

나이가 드니까 게임에 대한 흥미가 별로 생기지 않는다.

컴퓨터도 그냥 돌아만 가면 되기에, 몇년된 구닥다리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노트북 컴퓨터를 작은 종이 박스 위에 올려서 사용하니까 키보드가 필요해졌다.

좋은 사양의 컴퓨터도 아니고, 그저 워드 칠 때 사용할 거라 가성비 위주의 키보드를 검색해 보았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 mk235가 눈에 들어왔다.

키보드랑 마우스가 세트이고, 가격도 2만원대이다.

흠. 괜찮네.

옥션에서 주문을 했다.

하루만에 택배가 오네.

키보드 하나 마우스 하나 usb, 건전지 3개, 이렇게 들어 있다.

나름 깔끔하게 생겼다.

막 이쁘지도 않고, 못난것도 아닌 무난한 느낌!

실제로 타이핑 해보니 꽤 괜찮다.

반응속도도 나쁘지 않고, 무난하게 쓰기 좋다.

사무용이나 단순 타이핑 용으로 쓰기에는 좋은듯.

지금까지 로지텍 제품은 나를 실망시킨적이 없으니 이 녀석도 그렇겠지.

가성비 괜찮은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찾으시는 분께 추천~

참, 자판에 한글이 각인 안된 제품은 한글이 각인된 제품보다 3000원 정도가 저렴하다.

한글 스티커 붙여서 사용하면 되겠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자판에 한글 각인된 로지텍 코리아 정품을 사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