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임나라 부산-공임나라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

오랜 시간 나의 발이 되어준 그랜드 스타렉스!

이 녀석도 나이가 들어가니 자꾸 아픈 데가 생깁니다.

검은색 스타렉스라 여름에 완전히 더워요. 에어컨이 필수인데, 얼마 전부터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헉! 에어컨 계통도 고장나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은 정비업소에 가봐야 겠지요.

먼저, 집 근처 블루핸즈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이 싱글 기준으로, 85,000원이라네요. 진짜 비싸네.

일단 알겠다고 하고, 공임나라에 전화해 봤습니다. 검사하고 가스 충전하고 싶다니까 비용이 싱글 45,000원, 듀얼 55,000원이랍니다.

가격이 참 착해서 공임나라에 가기로 했습니다. 예약이 필수라네요. 

그래서, 전화로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공임나라에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 지나서 1시에 예약했는데, 차들이 많습니다.

예약 안 하고 갔으면, 수리 못할 뻔했습니다.

공임나라 방문 시에는 꼭 미리 전화 예약해야겠어요.

기계를 연결해서 검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컨덴서나 컴프레셔 문제면, 일단 부품을 인터넷으로 부르고, 다시 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검사 및 충전 시간을 물어보니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사무실은 1층에 있구요.

2층은 아담하게 고객대기실이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휴게실 전체 사진을 못 찍고 TV만 찍었습니다. 커피 자판기랑 정수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통유리로 작업장에서 차량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서성거리며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기사님이 친절하셨구요. 제 차는 에어컨이 100% 성능은 안 나오고 70-80% 정도 되는데, 일단은 고치기가 애매하니까, 가스만 충전하고 타라고 하더군요.

혹시 이상 있으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믿음이 갔고, 일단은 타 보기로 했습니다.

가스를 충전하니까 확실히 시원하긴 하네요. 올여름이 지나도 괜찮아야 할 텐데.

차량 기술자인 장인어른이 올라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멀리 계시고, 코로나로 오시기가 힘들어서 공임 나라에 차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마음에 들었네요. 

에어컨 가스 충전하실 분들은 공임 나라에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주변과 가격은 비교해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