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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국밥 맛있는 집 -부산 백양 돼지 국밥
    맛있게 먹자 2018. 8.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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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여러 가지 즐거움이 있겠지만, 둘째 가라면 서러운 것이 먹는 즐거움이 아닐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그러하기에 맛집을 하나 발견하게 되면 매우 행복하다.
    세상엔 맛집들도 참 많고, 맛있는 것들이 많지만, 또 그날의 기분에 따라 꼭 먹어주고 싶은 것들이 있다.
    따끈한 국밥에 소주가 땡기는 날에는 정말 맛있는 국밥을 먹어줘야 한다.
    부담 없는 가격에 속을 채워 주면서, 반주로 소주까지 한잔 해주면 참 행복해진다.
    부산은 돼지국밥의 메카로서, 참 많은 국밥집들이 난립하고 있다.
    유명한 국밥집들도 많고, 각 국밥집의 맛들도 틀리지만, 일단 내가 좋아하는 국밥은 국물이 맑고, 고소할 것,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밥이 맛있는 집들을 많이 찾아 가 봤지만, 현재까지 발견한 곳 중에서는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이 백양 돼지 국밥이다.
    위치는 당감동 백양 터널 올라가는 큰 길에 국제 백양 아파트가 있는데, 그 아파트1동 옆에 백양교회 건물 1층에 있다.
    차를 타고 당감동에서 백양터널 쪽으로 가면 가게가 보이고, 179번,17번,1004번,6번,8번 버스 정류소가 가게 앞에 있으므로, 교통이 편하다.
    지나다니면서 손님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손님들이 많으니까 맛이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
    돼지국밥이 7000원, 수육백반이 9000원이다.
    다른 국밥집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지만, 맛이 좋다면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가격이다.
    돼지국밥 하나랑 수육백반 하나에 소주 한병을 주문해 보았다.



    기본 찬 : 깔끔하고 맛있다. 셀프로 리필이 가능 하다.



    국밥과 수육 백반이 나왔다.



    수육:육질이 부드럽고, 맛있다.



    국물: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다대기(양념)를 주는데, 양념을 안 넣어도 맛있다.



    여기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캬아!

    수백하나, 국밥하나, 소주한병에 19,500원..
    2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배부르게, 맛있게 한끼를 해결했다.

    단점으로는, 밤10시까지 영업하고, 9시20분 넘어서 들어가면 이모들이 별로 안 좋아 한다.
    개인적으로는 11:30정도까지 영업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친절한것 같지는 않다. 그냥 무난한 정도...
    좀 더 친절하면 진짜 대박일텐데..
    술종류가 많이 없다. 막걸리도 팔면 좋을텐데, 소주와 맥주만 판다.

    영업시간과 직원의 친절도가 약간 흠이긴 하지만, 맛이 좋기 때문에,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
    주차장도 있으니, 차 끌고 와도 좋을듯...
    가게에 있는 손님들을 보니까, 주변 아파트에 사는 가족들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밥먹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등산객들도 보인다.
    포장도 가능하다. 주부들이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는 모습도 보인다.

    맛있는 국밥이 생각날때, 한번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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