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산 국제 통닭 - 부산 치킨 맛집
    맛있게 먹자 2022. 4. 29. 12:26
    반응형

    남포동에 가면 국제시장을 들러보게 되는데, 그곳에 가면 유명한 통닭집인 '거인 통닭'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국제시장에 갔을 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거인 통닭'에 갔는데, 손님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인 통닭'은 포기하고 다른 통닭집을 찾는데, 맞은편에 '국제 통닭'이 보였습니다.

    맛이 괜찮을까 걱정하면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그곳에서 맥주랑 먹은 '깐풍치킨'이 맛있더군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던 저녁시간에 '국제통닭 당감점'이 보이고, 맛있는 냄새가 나더군요.

    그때 국제시장에서 맛있게 먹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래. 오늘은 이거다. 생각하고 '후라이드 반이랑 깐풍치킨 반마리'를 포장해서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옛날에 아버지께서 일 마치고 돌아오실때 사 오신 통닭을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나더군요.

    나이가 들어가니, 옛날 아버지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자녀를 키우셨으니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치킨과 맥주를 세팅했습니다.

    하루를 열심히 보낸 뒤의 맥주 한잔은 참 시원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힐링이 되죠. 열심히 일 한 나 자신에 대한 보상도 되고요.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바삭바삭하니 맛있습니다.

    '깐풍치킨'입니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바삭한 치킨은 최고의 맥주 안주입니다.

    소주랑 먹어도 잘 어울리죠. 하지만, 오늘은 시원한 맥주로 갑니다.

    '소맥'을 먹고 싶긴 한데, 저는 주량이 약해서요.

    집사람이 테라 맥주랑 대선소주를 섞어서 마시는 소맥을 좋아합니다.

    맥주는 집에 있는 '칼스버그'를 꺼냈습니다.

    4캔에 1만원 할 때는 좋았는데, 11,000원으로 10%나 올랐네요.

    안 오르는게 없군요. 제 수입을 제외하고 ㅜ.ㅠ

    힘들고 팍팍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오늘,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면 어떨까요?

    맛있는 '국제통닭' 치킨을 안주 삼아서요.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