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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닭 칼국수 맛있는 집 - 현풍 닭칼국수 시청점.
    맛있게 먹자 2022. 9.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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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우중충 할 때. 비가 오거나 찬 바람이 불 때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이런 날씨에는 국밥도 좋지만, 국수가 땡길 때가 있죠.

    그것도 통통한 칼국수 면이 땡길 때, 맛있는 칼국수 집을 알고 있다면, 참 좋겠지요.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이라,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이면, 게다가 육수가 진해서 먹고 나서 힘이 나는 그런 곳이면 정말 좋지 않겠습니까?

    사실, 저는 닭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고기 칼국수나 시원한 조개 칼국수를 즐겨 먹는데, 얼마 전 양산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같이 간 사람들이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현풍 닭 칼국수'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더군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이 맛이 있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이 닭 칼국수를 시키기에 저도 시켜서 먹어 보니까... 맛있더군요.

    닭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도 맛있었으니까 원래 좋아하시는 분은 참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닭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우리 집 주변에는 현풍 닭칼국수 지점이 없나 검색해 보니, 제일 가까운 곳이 시청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이랑 시청점에 갔습니다.

    위치는 부산 시청역 7번 출구로 나가서 투썸플레이스 가 있는 건물로 쭉 밑으로 내려가서 돌아가면 시청역 sk뷰 아파트가 나오는데, 그 아파트 상가 2층에 있습니다.

    가는 길에 10% 커피 본 점도 보이더군요.

    프랜차이즈 식당이니까 맛에 큰 차이는 없을 거라 생각하고, 현풍 닭 칼국수 시청점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1시가 넘은 약간 늦은 점심때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자리에 앉고 또 한 팀이 와서 기다리더군요.

    이 가게는 테이블 옆에 주문 및 결제를 하는 기계가 붙어 있습니다.

    종업원한테 물어보니까, 주문은 기계로 해야 하고, 결제는 선 결제를  원하면 그대로 기계에서, 후불 결제를 원하면 다 먹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된 다고 하더군요.

    닭 칼국수 2개를 시켰습니다.

    닭 칼국수 입니다. 가격은 7,500원입니다.

    저한테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인데, 보통 성인 남자들이 드시기엔 좀 모자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 경우 공깃밥을 추가해서 드시더군요.

    국물이 들깨 맛이 납니다. 시원하면서 뭔가 몸에 좋은 느낌이 나고, 열이 납니다.

    반찬은 김치랑 단무지입니다.

    셀프 바가 있어서 반찬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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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발은 오동통하고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식사 후 커피 한 잔 사 가지고 시청 주변을 걷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칼국수 생각나실 때, 가까운 현풍 닭 칼국수에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격 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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