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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롯데 백화점 광복점 칼국수 맛집 -함경면옥
    맛있게 먹자 2018. 10.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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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롯데 백화점 광복점에 간다.

    남포동에 놀러 갈 때면 꼭 들르게 되는데, 한번씩 행사장에서 세일할때, 옷이나 구두를 사거나, 식사때 밥을 먹기 위해서 간다.

    하지만, 항상 하는 고민이 뭘 먹을까 하는 것이다.

    백화점에는 여러가지 식당이 모여 있어서 좋지만, 먹고 후회가 없어야 하기에 기왕에 돈 주고 먹는 것, 맛있어야 하겠지.

    요즘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샤브도 좋지만, 왠지 칼국수가 생각나는 날이었다.

    식당가를 둘러 보다가 '함경면옥'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 온다.

    맛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 보았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백화점이니까 일단 깔끔하고, 안에 손님들도 보이는 것이 괜찮아 보였다.

    메뉴판이다.

    칼국수 외에 전골, 냉면, 만두도 하는 모양이다.

    선선한 가을인지라, 냉면은 패스하고 전골이랑 칼국수 중 고민하다가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칼국수, 들깨 칼국수, 만두를 주문했다.

    기본 찬이다.

    칼국수 집은 국수도 맛있어야 하지만,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는 기본 찬이 정갈하고 맛이 괜찮았다.

    칼국수, 들깨 칼국수, 만두가 세팅되었다.

    칼국수 국물이 시원해 보이고, 들깨 칼국수는 고소해 보인다.

    만두는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

    칼국수 국물은 시원했고, 만두도 맛이 괜찮았다.

    들깨 칼국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듯.

    가끔씩 칼국수 생각날 때 들러 볼 것 같다.

    가격은 두사람이 먹고 19.000원.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칼국수 하면 이집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닌, 

    괜찮은 식당이었다고 생각한다.

    남포동은 밥먹고 돌아다니기가 참 좋다.

    국제시장, 부평시장이 있고, 자갈치 시장도 있는데다가 바닷가 부근이라 공기도 괜찮은 편이다.

    어느 가수가 불렀던 노래가 생각나네.

    '항구의 1번지는 남포동이 아니더냐~'

    남포동에 놀러 와서 먹을 것이 마땅치 않을 때 한번 쯤 들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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