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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반 구슬 함박 스테이크- 개인적인 평
    일상 2021. 3.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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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건값이 저렴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주로 고기나, 맥주를 사는 편인데, 최근에 트레이더스 연산점이 새로 생겼다는 말을 듣고, 한번 가 보았습니다.

    서면점보다는 덜 복잡하고, 깔끔하고 넓은 매장이 좋더군요.

    식품 코너를 지나다가 올반 구슬 함박 스테이크를 보았습니다.

    원래 함박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다가, 옛날 어릴때 먹던 경양식을 좋아하는 저는, 얼른 집어서 카트에 담았습니다.

    김해 신세계 백화점의 올반 식당에서 식사를 맛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저는 올반에서 만들었으니 맛이 괜찮을거란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비후까스나 함박 스테이크를 먹을때는 어릴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경양식집에 가서 먹던 함박스테이크와 비후까스는 어찌나 맛이있던지.

    나이가 들어가니 옛날이 그리운가 봅니다.

    올반 구슬 함박 스테이크가 옛날의 맛을 채워주면 좋겠는데요.

    지난 토요일 점심으로 올반 구슬 함박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집사람이 흔쾌히 만들어 줍니다.

    양이 적은 편이라 2개를 만들어 주네요.

    직접 구운 빵과 제가 좋아하는 보노 치즈 스프를 곁들이고, 샐러드에 와인을 한잔 주네요.

    왼쪽에 보이는 함박 스테이크의 주황색 소스가 '옐로우',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함박 스테이크의 소스가 '오리지널'입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저한테는요.

    '오리지널'도 '옐로우'도 나름 괜찮았는데, 저는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집사람은 먹어보더니 자기한테는 안맞다고 하네요.

    저는 초딩 입맛이라 맛있었습니다.

    혹시 초딩 입맛인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괜찮은것 같아요.

    올반 구슬 함박스테이크와 맛있게 요리해준 집사람 덕분에 과거의 즐거웠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점심을 즐겼습니다.

    내돈주고 직접 사서 먹어본 개인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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