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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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카페에서 여유일상 2024. 3. 1. 11:43
벌써 올해도 두달이 지나가고 3월이 시작되었네요. 봄이 오기전의 추위가 매섭네요~~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아요. 매월 첫째날은 당월의 목표를 적어 봅니다. 목표를 적어보고 말일에 확인해 보는데, 조금이라도 목표를 이루어 냈을때는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즐겨찾는 카페에서 허브차를 마시면서 인터넷 서핑을 해 봅니다. 따뜻한 차 한잔이 기분을 좋게 해 주네요. 언제부턴가 커피 대신에 허브차를 마시게 되네요. 예전에는 커피의 씁쓸한 맛이 좋았는데,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아무래도 커피는 조심하게 됩니다. 맨발걷기도 열심히 해서 건강이 더 좋아지면 좋겠네요. 저는 어느 정도의 생활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가 되는 타입인데, 지금은 손님이 없네요. 조용한 공간에서 음악이 나오는 이 시간도 참 좋습니다. 무언가를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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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맨발걷기-임랑 해수욕장일상 2024. 2. 26. 16:52
지난 주말에 바다를 보고 싶어서 일광 해수욕장에서 임랑 해수욕장까지 드라이브했습니다. 제주의 바다에는 경치가 비할 바가 못되지만, 그래도 감탄이 나오는 경치가 있고, 부담 없이 갔다 오기에는 괜찮은 거리이기에, 임랑 해수욕장을 잘 가는 편인데요. 제대로 갈 때에는 송정 해수욕장에서 간절곶까지 다녀오고, 약식으로 갔다 올 때는 일광 해수욕장에서 임랑 해수욕장까지 갔다 오는 편입니다. 해안길을 따라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면,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갑니다. 지난번에 분성산 생태숲에 갔을 때, 맨발 걷기 하시는 분과 대화를 했는데요. 말기 암환자가 맨발 걷기를 하고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분의 열정이 저에게도 전염되더군요. 건강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후 매일 맨발 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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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학생용 가방 추천일상 2023. 2. 24. 10:57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예쁜 학생용 가방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예쁜 가방을 매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면 좋겠죠? 인기가 많아서 판매가 많이 되는 제품으로 2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닥스키즈 남아용 LED시계 필통 + 책가방 세트 DTS60UP07MBK100 LED 터치 시계가 부착된 필통 파우치가 세트로 구성된 책가방. 하우스체크가 포인트 패턴으로 디자인된 고급스러운 책가방. 양쪽 오픈포켓/ 한쪽 보온물통 수납 보냉 포켓으로 실용적. 원터치 자석 체스트 벨트를 사용하여 착용이 간편하고 흘러내림을 방지. 바닥 부분 속고발 장식 사용, 바닥이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 멜빵 부분에 3M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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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김밥일상 2021. 3. 29. 14:01
황사가 심하네요. 봄기운에 활짝 핀 벚꽃에 기분 좋던 날들도 잠시, 뿌연 황사가 답답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요즘은 파란 하늘을 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에어컨 설치하러 사람이 오기로 해서, 일을 일찍 끝내고, 시간이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백양산에 올라가서 바람도 쐬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려고 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포기했습니디. 건강을 생각해서 나가면 안될것 같아요. 대신에 집에서 먹으라고 김밥을 싸주네요. 저는 김밥을 워낙 좋아해서, 김밥만 있어도 행복하네요.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벚꽃도 보고 맛있게 먹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먹었습니다. 코로나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참 어려움이 많지만, 그래도 이겨 내야 겠지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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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반 구슬 함박 스테이크- 개인적인 평일상 2021. 3. 22. 15:04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건값이 저렴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주로 고기나, 맥주를 사는 편인데, 최근에 트레이더스 연산점이 새로 생겼다는 말을 듣고, 한번 가 보았습니다. 서면점보다는 덜 복잡하고, 깔끔하고 넓은 매장이 좋더군요. 식품 코너를 지나다가 올반 구슬 함박 스테이크를 보았습니다. 원래 함박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다가, 옛날 어릴때 먹던 경양식을 좋아하는 저는, 얼른 집어서 카트에 담았습니다. 김해 신세계 백화점의 올반 식당에서 식사를 맛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저는 올반에서 만들었으니 맛이 괜찮을거란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비후까스나 함박 스테이크를 먹을때는 어릴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경양식집에 가서 먹던 함박스테이크와 비후까스는 어찌나 맛이있던지. 나이가 들어가니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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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브로이 바이젠- 힐링이 되는 독일 맥주일상 2021. 3. 11. 19:11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하루를 돌아보면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의 맛이란! 황금빛 액체는 보는것 만으로도 침을 삼키게 만들고, 벌컥벌컥 시원하게 넘어가는 그 부드러움은 최고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오늘을 열심히 보내고, 비록 결과에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나의 노력에 상을 주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놓고, 제주도 깊은 숲에서 캤던 쑥을 넣고 반신욕을 즐겼지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즐기는 반신욕은 참 행복을 느끼게 하네요. 이젠 시원한 맥주가 생각납니다. 저는 '칼스 브로이'라는 독일 맥주를 좋아하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이 참 좋기 때문입니다. NC백화점 KIM'S CLUB에 있는데, 행사를 하면, 6개에 9,000원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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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아들 막걸리를 마셔보고-주관적인 평일상 2021. 3. 9. 19:45
술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즐거운 날은 더 즐겁게, 슬픈날은 슬픔을 잊게, 아픈날은 아픔을 잊게해주는 술! 혼자 마시며 고독을 음미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며 그 순간을 즐기게 되는 술은 인생의 낙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에 두보와 이백이라는 천재 시인들도 술을 사랑하여 주성과 주선으로 불렸다던가요. 몸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세상의 술을 다 맛보고 싶은데, 건강이 잘 안따라 주는 저는 참 슬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컨디션이 괜찮을때, 술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며칠전 갑자기 막걸리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사극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극에서 서민들이 주막에 앉아 막걸리에 국밥을 먹으며 자신들의 애환을 이야기 하는 장면들을 보면 저도 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등산을 하고 오거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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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1000억 막걸리 후기일상 2021. 1. 4. 20:25
맥주가 땡기는 날이 있고, 소주가 땡기는 날이 있고, 막걸리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영화를 보거나 사우나를 하거나, 열심히 일을 하고 나서는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면 행복하고, 기분이 울적하거나, 추억에 젖거나 오랜 친구를 만나면, 소주를 마십니다.막걸리는 주로 비오는날이 땡기는 것 같습니다.막걸리는 술 마신 다음날 뒤끝이 안좋긴 하지만, 마실때 잘 넘어가고, 파전이나, 수육, 두부김치, 해물 칼국수와 함께 하면 참 기분이 좋아지지요. 코로나로 인해 식당이나 술집에 가서 한잔 하는 것도 무서운 요즈음은 그저 집에서 집사람이 차려주는 음식과 함께 반주 한잔 즐기는 것이 낙이랍니다.막걸리와 따뜻한 해물 칼국수의 조합이 생각나던 얼마전 저녁에 집사람이 해물 칼국수 해준다고, 막걸리 사오랍니다.동네 마트에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