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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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언빌리버블 햄버거-맛있고 든든한 한끼 떼우기맛있게 먹자 2020. 2. 4. 11:02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별로 식욕이 없고, 밥 먹기가 귀찮다는 생각이 들때, 무언가를 먹긴 해야겠으나 땡기는 것이 없을때, 나는 햄버거를 사먹는다.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등 여러 업체가 있지만, 옛날부터 롯데리아에 길들여진 내 입맛에는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를 따라 올 만한 것은 없었다.사실, 젊은 시절에 롯데리아에서 알바를 했는데, 그때 불고기 버거에 중독된게 아닌가 생각한다.불고기 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합에 길들여져서, 다른 버거를 잘 안먹게 되었다.맥도날드의 불고기 버거는 내 입에 전혀 맞지 않았고, KFC의 징거버거는 괜찮다는 정도의 느낌이었는데,맘스터치의 딥치즈 버거는 맛이 괜찮았다.가끔씩 맘스터치에 들러게 되었고, 딥치즈 버거를 먹게 되었는데,어느날 맘스터치에 들렀을때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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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칼국수 맛집 - 송정 면가맛있게 먹자 2019. 8. 9. 16:32
멋진 조망의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도 좋고,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도 좋지만,송정 해수욕장의 조금은 때를 덜 탄듯한 모습을 나는 좋아한다.옛날에는 개발이 덜 되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좋았지만, 지금은 커피숍도 많이 들어서고, 옛모습을 많이 잃어 버렸다.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그리워 하는 것을 보니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사람도 옛사람이 그립고, 익숙한 것들이 좋아진다.그래도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송정 해수욕장의 바다는 나에게 큰 위안이 된다.어느날 지인 가족과 송정 바다에 와서 바다를 보고 놀다가 문득 허기가 진 나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가리비 칼국수로 유명한 식당이 송정에 있다는 말을 듣고, 가보기로 했다.그곳은 바로 '송정면가.' 가리비 국물맛이 시원하고,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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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감동 추어탕 맛집-진가네 추어탕맛있게 먹자 2019. 7. 21. 07:23
태풍이 올라온다고 뉴스에서 계속 유난을 떨더니, 다행히 소멸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 내리는 비가 몸도 마음도 힘들게 만든다. 마른 장마가 지속되어 농사짓는 분들이 힘들어 하셨지만, 이 비로 인해서 가뭄이 해소되고 농부들의 시름이 사라지면 좋겠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따뜻한 국물이 땡긴다. 추어탕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길래 집사람과 같이 가 보았다. 그 맛집은 당감동 진가네 추어탕이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변의 골목에 알아서 주차해야 된다. 그 점은 좀 불편하고 안좋다. 어쨌든, 맛만 좋으면 용서가 된다. 추어탕과 청국장을 시켜 보았다. 밑반찬이 많이 나온다.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다. 호오 반찬맛이 이정도면 메인인 추어탕과 청국장 맛이 기대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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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라운지 - 분위기 좋은 부산 민락동 카페맛있게 먹자 2019. 4. 28. 11:54
예쁘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향기로운 커피향이 좋고, 카페에서 바라보는 바깥의 풍경도 좋다.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기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참 좋다.가끔은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활력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까?부산 광안리 근처의 민락동에는 '오후의 라운지'라는 카페가 있다.이름부터 참 마음에 든다.오후에 즐기는 만남의 장소라!느긋하게 즐기는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는가? 위치가 수영강이 흘러서 바다와 만나는 곳, 수변공원 부근에 있었다.안이 참 이쁘게 꾸며져 있다.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의자와 탁자가 놓여서 마주보며 이야기 할 수 있고,안쪽에는 의자 두개가 붙어서 바다와 해운대를 바라볼 수 있다.연인들에게 특화된 자리로 만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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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카페- 부산 영도 비토닉 카페맛있게 먹자 2019. 4. 23. 11:13
날씨가 화창한 휴일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아서 책을 읽거나,좋은 사람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것도 즐겁다.오랫만에 날씨가 좋은 휴일날 오후!친하게 지내는 지인 부부가 드라이버도 하고 카페에 가서 놀자고 한다.거절할 이유가 없다. 내 쪽에서 먼저 그렇게 이야기 할 참이었으니까.오랫만에 영도로 가자고 한다.영도라! 안가본지 오래 되었다.영도하면 목장원이 있는 절영로를 타고 태종대 까지 가는 길이 생각난다.그런데, 절영로가 아닌 반대방향으로 가길래, 왜 이쪽으로 가냐고 물었더니, '비토닉'이라는 카페가 있는데,분위기도 좋고 괜찮다고 하네.그래서 기분좋게 가보기로 했다.보통 카페는 시내의 좋은 위치에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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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맛집 나비상회 - 가볍게 술한잔 하기 좋은 곳맛있게 먹자 2019. 3. 8. 12:16
5년만에 광주에 놀러왔다. 태어나서 광주에 3번 가봤는데, 첫번째는 그냥 차타고 지나갔고, 5년전에 광주에 왔을때는 충장로의 무인텔에 숙소를 정하고, 놀았었다. 아마 민속촌이라는 돼지갈비집에 갔었는데, 맛도 좋았고, 친절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충장로에 와서 숙소를 잡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을 찾게 되었다. 건강이 안좋아서 2달정도 금주하고, 처음으로 맥주를 마실거라서, 가성비 좋고 맥주도 맛있는 집에 가고 싶었다. 한의사 선생님이 약간의 술은 마지못해 허락해 주셨지만, 굽고 튀긴거는 안된다고 하니까, 고기집은 패스. 그럼, 뭘 먹어야 되지? 집사람과 나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다가 '나비상회'라는 술집을 찾게 되었다. '나비상회'라...이름이 특이하다. 주인장이 나비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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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전주 콩나물 국밥 맛집 현대옥 남부시장 본점맛있게 먹자 2019. 1. 22. 17:08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의사를 아는 것은 큰 복이다. 나와 집사람은 그런 한의사를 만나서 제주도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주도에서 계속 계시면 좋은데, 그 선생님이 전주로 이사하셔서, 그곳에서 한의원을 하신다고 한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 전주가 아니라 강원도라도 가야 할 일인데, 무조건 가봐야지. 이번에 가서 손발이 저린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 근본원인이 쓸개에 있었다. 심한 스트레스로 쓸개에서 담즙이 계속 나와서 심장까지 압박하고, 그로인해 두통과 손발저림이 생긴다고 했다. 어쨌든 원인을 알았으니, 약을 짓고 이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전에 전주 비빔밥을 먹었는데, 내 입에는 영 맛이 없었다. 그래서 전주 콩나물 국밥이 유명하니 한번 먹어보자 하여 찾아보니, 부근에 현대옥이라는 국밥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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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맛집-문현동 종가집 돼지국밥맛있게 먹자 2019. 1. 18. 08:59
부산은 돼지국밥의 메카이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돼지국밥은 최고의 먹거리이다. 따뜻한 국밥에 소주한잔을 곁들이면, 참 행복해진다. 종가집 돼지국밥이 맛있다는 소리는 들었으나, 그동안 가 보지를 못하다가, 친한 형이 이번에 문현동에 종가집 돼지국밥이 생겼다 하여 가보게 되었다. 지나다니면서, 덕천동과 학장동에서 보긴 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 졌다. 맛있으니까 프랜차이즈를 했겠지?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형 말이 자기는 지난번에 수육백반을 먹었었는데, 맛있었다고, 수육백반을 먹어 보란다. 일단 형 입맛은 믿는데다가, 수육백반은 워낙 좋아하는지라, 나와 집사람은 수육백반을 시켰고, 형 부부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가격은 다른 국밥집 보다는 1000원정도 비싼 편이다. 수육은 부드럽고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