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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맨발 걷기 좋은 곳
    가볼만한곳 2023. 12. 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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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고 잠이 잘 온다는 소소한 효과로부터, 병원에서 포기한 불치병도 나았다는 놀라운 말까지 들립니다.

    평소 건강이 안좋은 저희 부부도 귀가 솔깃하여 '맨발 걷기'를 하고 있는데요.

    11월까지는 열심히 하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안했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다가 안하니까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져서 다시 시도하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맨발걷기  좋은 곳 2개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1. 땅뫼산 황토숲길

     

    회동 수원지길 생태 탐방로에 위치하고 있는 땅뫼산 숲길은 황토로 되어있어서 맨발 걷기에 좋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과 중에 하나가 스트레스의 완화작용인데요.

    땅뫼산 황톳길은 걸으면서 수려한 풍광을 볼 수 있어서, 절로 힐링이 됩니다.

    평소에 자갈이 많은 산길이나 학교 운동장을 걷다가 땅뫼산 황토숲길을 가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발이 다칠 염려 없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병이 절로 낫는 느낌이 듭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과 동화되는 힐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편백나무 숲도 나오는데요.

    걷다가 힘들면 앉아서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도 먹고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중에 지금 당장 쉴 것도 아닌데, 미리 가방을 놔두고 자리를 잡아서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없게 하는 모습은 안 좋아 보이더군요.

    이기적인 모습이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여유롭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수건만 챙겨가시면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 가게 되면, '주차장'이 없어서 당황하게 되는데요.

    구청에 전화해서 주차장 관련 문의를 하니까, 땅뫼산 부근에는 주차장이 없고, 인근 식당 부근에 주차를 한다고 합니다.

    '하동집'이라는 식당 주차장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식당 앞의 부지에 주차장이 매우 넓습니다.

    주차장 이용하시다가 한 번씩 들어가서 식사도 시켜주시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리고기를 시켜서 먹어 봤는데요.

    2023년 가을에 먹은 거라서 지금은 가격이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오리불고기'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리불고기'와 자연 친화적인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밥도 볶아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보통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차장 신세를 지니까, 한 번 들어가서 먹어 봤습니다.

    맨발 걷기 하다가 시장하실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맨발걷기 좋은 곳 2번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 부산 시민 공원

     

    시민 공원은 도심에 위치한 공원으로, 부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원래 남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통로길에서 맨발 걷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황톳길이 아니라 그냥 흙길이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최근 이 흙길에 황토를 깔았다는 말을 듣고, 최근에 가 보았습니다.

    남문에서 북문까지 하천 옆으로 황톳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걷기가 힘들겠지만, 오전 11시-오후 3시 정도의 시간에는 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겠더군요.(혹한의 날씨에는 안 되겠지요. 오히려 건강을 상할 것입니다.)

    '땅뫼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의 맛이 있습니다.

    오전에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다음, 잠깐 동안 걸어보는 것도 좋겠더군요.

     

    황토입니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을 감싸주며, 땅과 내가 하나가 된 느낌이 듭니다.

    몸속에 있는 나쁜 기운이 땅으로 나가고, 좋은 기운이 가득 차는 느낌이 들고,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행복해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세족장'이었습니다.

    2023.12.1~2024.2.29까지 사용중지로 물이 안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저는 가방에 물 두 개와 물티슈를 넣고 다녀서 씻을 수가 있었습니다.

    '유비무환',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함을 느끼게 됩니다.

    혹시 식사 전에 걸어서 출출하시면, 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 하시는 것도 건강에 좋겠지요.

    부근에 '송담추어탕'이 있는데, 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링크는 밑에 있습니다.

    2018.11.20 - [맛있게 먹자] - 부산 시민 공원 맛집-송담 추어탕

     

    부산 시민 공원 맛집-송담 추어탕

    나이가 들어가니 입맛도 변한다. 예전에는 추어탕하면 되게 싫어해서 친구들이나 동료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추어탕집에 가도 된장찌개를 달라고 해서 혼자 된장찌개를 먹곤 했었다. 이제는 날

    bronnley77.tistory.com

     

    부산 근교의 '맨발 걷기' 추천지 2곳을 적어 보았습니다.

    부산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싶으시면, '땅뫼산 황토 숲길'을 추천하고,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을 원하시면.

    '부산시민공원'을 추천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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