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경남 사천 숙소 - 사천 리안 호텔 리뷰
    가볼만한곳 2022. 4. 12. 12:04
    반응형

    나이가 들어서는 남해를 자주 놀러 가게 되었는데요.

    남해를 갈 때 꼭 들르게 되는 곳, 삼천포 바다의 매력에 빠져서 해마다 몇 번씩은 꼭 삼천포, 지금은 사천이죠.

    사천에 들르게 됩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사천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진해를 거쳐서 고성으로, 고성에서 사천으로 국도를 타고 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름다운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꽃 도 볼 수 있으니까요.

    이전에는 숙소로 남해 휴양림을 잘 잡았는데요.

    경쟁이 워낙 치열한 데다가, 낡아서 잘 안 가게 됩니다.

    조용하면서도 좀 괜찮은 가성비 숙소가 없나 알아 보다가 '사천 리안 호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인데 숙박료가 5만원!

    너무 싸기에 낡고 오래된 안 좋은 숙소겠거니 생각하고 다른 곳을 알아보려다가,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의외로 깨끗하고 좋았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위치를 검색해 보니, 싼 이유가 있었네요.

    외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고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저희 부부에게는 맞는 것 같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축동 IC'로 들어가면 가깝다고 하던데, 저희는 국도를 타고 갔습니다.

    그동안 '창선대교'를 타고 남해로는 자주 갔었지만, '사천대교'는 처음 타 보았네요.

    사천대교를 건너서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한 참 달리니까, 외지고 조용한 곳에 '리안 호텔'이 있었습니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조용하고 깨끗했습니다.

     

    건물의 외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짜리 건물인데, 숙소는 2층에 있습니다.

    청소가 깨끗하게 되어 있고, 침구류가 깔끔했습니다.

    TV에서는 '넷플릭스'시청도 가능하더군요.

    욕실도 깔끔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입니다. 사진이 이렇게 나왔지만, 그냥 보기에는 뷰도 괜찮더군요.

    다만, 주변에 편의점이 없기에, 음식과 술을 미리 사서 가야 합니다.

    단, 오전 조식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더군요.

     

    1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계란 프라이를 하고,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고 구워서 트레이에 담아서 방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리안 호텔'에 숙박하면서 느낀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용하고 깨끗하다. 너무 조용해서 휴양림 분위기가 난다.

    2. 사장님이 친절하다.

    3. 가격이 착하다.

    4. 조식을 준다.

    '리안 호텔'에 숙박하면서 느낀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변에 편의 시설이 아무것도 없다.

    2. 관광지와 멀리 떨어져 있다.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볼 때 '휴양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꽤 괜찮은 숙소라는 결론이 나오고, 아마 다음에도 사천에 온다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 어때'에서 쿠폰 할인받아서 46,000원 결제했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