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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초읍 맛집-초읍 갈비
    맛있게 먹자 2021. 4.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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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초읍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은 참 신기합니다.

    부산 시민 공원과 함께 부산의 중심지인 부산진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도심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산과 접하고, 유원지에 호수가 있어서 마음이 탁 트이고, 기분이 상쾌해 지니까요.

    가끔씩 어린이 대공원에 산책하러 오는 저는, 대공원에 먹을것을 싸와서 먹는것도 좋아하지만, 그냥 왔을때는 대공원 밖에 있는 맛집을 들러 보곤 합니다.

    점심을 대충 먹고 일찍 배가 고팠던 저희 부부는 오후 4시20분쯤 뭘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때 초읍갈비가 생각나더군요. 이 시간에도 밥을 먹을 수 있고, 금요일이라 술도 한잔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터지고는 거의 안왔으니, 1년이 넘었네요.

    위치는 어린이 대공원 정문에서 사직동,연지 방향으로 길이 나뉘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 삼거리 조금 못가서 골목길 안쪽에 있습니다.

    보통은 대공원을 산책하고 여기서 밥을 먹지만, 오늘은 배가고파서 이곳에 먼저 들렀기에, 먹고나서 대공원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있네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담하게 술한잔 마시는 분위기입니다.

    메뉴입니다.

    생갈비, 양념갈비, 공기밥+시락국이에요.

    갈비 가격이 8,000원이었던것 같은데, 9,000원으로 올랐네요.

    오랫만에 오긴 했나 봅니다.

    이곳은 된장찌개가 아니라 시락국이 나오는데, 나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양념2인분이랑 생갈비 1인분을 시켰습니다.

    노릇하게 익은 생갈비!

    맛있네요. 맛있는 고기 안주가 있으니, 자연히 술도 한잔 해야겠죠?

    시원한 맥주 한잔과 맛있는 고기 한점! 

    행복합니다.

    양념갈비도 먹어줘야죠.

    맛있네요. 생갈비도 양념갈비도 다 맛있는데, 저는 생갈비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결국 생갈비 1인분 더해서 4인분 먹었네요.

    저랑 집사람에게는 배부른 양인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대공원 산책하는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술한잔에 돼지갈비가 땡기는 날에는 초읍갈비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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