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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스타벅스 함덕점 - 아름다운 해변에서 시원한 아이스 카페라떼 한잔
    맛있게 먹자 2020. 6. 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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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바다는 참 아름답다.

    동,서,남,북이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자랑하지만, 동쪽의 에메랄드 빛 바다는 외국의 어느 관광지에 내놔도 손색이 없으리라.

    나는 함덕 해수욕장을 참 좋아하는데, 조천읍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함덕해수욕장까지 가는 길도 참 좋지만,

    서우봉을 끼고 아름다운 에머랄드 빛을 자랑하는 바다의 풍경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함덕 해수욕장의 한가지 단점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을 오전시간에 함덕 해수욕장을 들렀다.

    오랫만에 함덕에 와보니 스타벅스 함덕점이 생겼네.

    스타벅스 커피만의 분위기와 함덕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울릴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들어가 보았다.

    매장 1층에서 밖으로 보이는 함덕 해수욕장이 아름답다.

    아침 시간이라 1층은 좀 한산한 모습이다.

    이곳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커피를 한잔 마시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문화가 조화를 이룰것 같다.

    개인적으로 약간 시끄러운 곳에서 무언가 공부나 작업이 되는 타입이라, 공부를 할때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카페를 이용한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카페가 부담스러워 져서 한동안 카페를 가지 못했다.

    지금처럼 한산한 시간대가 아니라면, 아마 이곳에도 들어와 보지 않았을 것이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시원한 맛이 기분이 좋다.

    매장의 음악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이어폰을 꽂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었다.

    완벽하다.

    바깥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함덕의 풍경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과 혀를 즐겁게 하는 카페라떼가 힐링을 준다.

    음악의 힘은 참 대단하다. 같은 시간과 공간인데도 음악 하나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이대로 시간이 멈춘것 같다.

    40분쯤 지나니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더 복잡해 지기 전에 가게를 나와서 해안도로를 타고 김녕해수욕장 쪽으로 갔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스타벅스에서의 휴식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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