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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재테크

주식 투자시 유의 사항 - 거래원 분석

by 봉우리에 오르다 201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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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할 때, 주가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주식이 왜 오를까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물론 그 회사의 실적이 좋아져서 오르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단기 매매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주식이 올라야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으므로, 즉 돈을 벌 수 있으므로 오른다는 것이다.

내가 주식을 살 때, 산 주식이 올라야 돈을 벌 수 있듯이, 

큰 손 입장에서도 주식을 사서 주가을 올려야 팔아서 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시 유의 할 점으로 거래원을 분석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큰 손, 즉 세력이 누군지 그리고 세력이 지금 사는지 파는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거래원 분석이 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차트와 함께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면, 

지금이 팔아야 할 때인지, 보유해야 할 때인지를 판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오늘 장에서 쎄니트(037760)이라는 종목이 시가 +8.66%에 시작했다.

이 종목의 어제 까지의 일봉 차트를 보면,

8월31일의 장대 양봉이후로, 어제까지 8일간의 윗 꼬리 달린 봉이 나오는데,

어제 5일선 위에서 매물을 소화한  느낌이다.

이대로라면 6월7일의 고점 3285원을 뚫을 것 같다.

오늘 +8%가넘는 갭상승으로 시작했다.

오늘 가는 날이라고 예상하고 1분봉의 종가인 3040원에 매수 주문을 한다.

물론 편안한 마음으로 매매하기 위해서 분할 매수를 한다.

그런데, 고민이 생긴다.

단기 분봉인 1분봉에서 고점 3190원을 못 뚫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이 때 선택은 2가지 인데, 일봉상 고점인 3285원을 뚫을 것이라 생각하고, 단기 분봉의 흐름을 무시하고 기다리는 것과,

일단 단기로 이익을 챙기고 보는 것이다.

어떤 선택이든 괜찮은 선택이다.

단기로 이익을 챙겼으면 약 3-4%의 괜찮은 수익을 올렸을 테니까,

하지만, 기다리기로 했다면, 만약 생각과 다를 때는 이익을 남기고 빠져 나와야 한다.

즉, 매수가 3040원에서 손해 보지 않고 빠질 수 있는 3060원 이상에서는 팔고 나와야 한다.

이 때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 거래원 분석이다.

잠깐 시간별 거래원 분석을 살펴 보면,

삼성 증권이 9:45까지 275000주 정도를 매수 했다.

평단 3000원으로 잡아도 약8억이 넘는 돈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삼성증권이 팔지 않고 계속 산다면, 조정후에 더 올라갈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9시 48분에 26만주를 매도했다.

이 때는 주식을 팔고 이익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익절해야 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일봉의 고점인 3285원을 뚫을거라 예상했지만, 일단 그 생각을 접고 지금으로서는 이익을 보전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물론 나중에는 주가가 어떻게 될지를 모른다.

하지만 단기 분봉상 차트가 급락을 예고하고, 거래원 분석또한 떨어질 것을 가리키므로,

지금으로서는 매도가 답이다.

1분봉 차트의 무너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다행히 약간의 수익으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모든 주식 매매가 그렇겠지만, 특히 단기 매매에서는 수급이 중요한데,

주식이 오를때는 매수세가 들어 올 때이고, 당연히 매수세가 빠지면 주가는 하락한다.

그러므로, 단기의 매수세를 관찰하고, 매수세가 들어올 때 눌림목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매수세가 빠지는 시점에 매도한다면,

수익을 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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