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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매매에 관하여
    주식, 재테크 2018. 7.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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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를 할 때, 성향에 따라 매매방식이 나뉜다.
    장기로 길게, 6개월에서 1년을 보유 후에 목표가에 매도할 건지, 중기로 3개월에서 6개월을 보유 후에 목표가에 매도할 건지, 아니면 단기로 보유 후 매도 할 건지 자신의 성향에 따라 매매 방식을 결정할 것이다.
    오늘은 그 방식들 중에 단기 매매에 대해서 글을 써 볼까 한다.
    단기매매를 선택하는 이유는 뭘까?

    일단은 자신의 성격이 급하기 때문이다.
    목표 수익이라는 결과를 빨리 내고 싶기에, 빠른 결과를 주는 급등주, 세력주를 주종목으로 매매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투자 금액이 적기 때문이다.
    투자금액이 적기 때문에 한번 매매한 1%에서10%정도의 수익으로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 팔고,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단기 매매를 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주식이 매우 위험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주식을 보유 하는 동안 제일 무서운 것이 보유한 회사의 악재이다.
    대주주가 횡령을 했다던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극도로 나빠져서 부도가 났다던가, 회계보고를 조작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표되면,주가는 그야말로 수직 낙하하며, 어쩌면 그대로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밤사이 미국장이 하락하게 되면, 다음날 속절없이 떨어진 주가를 보게 되는데, 2007년 리먼 사태 같은 경우가 생기면 그 공포는 엄청나다.
    나 또한 그 사태를 경험한 후 당일 매수, 당일 청산하는 데이트레이딩 매매를 고수하게 되었으며, 주식을 믿지 않게 되었다.
    사실 중기매매이든, 장기매매이든, 각 방면의 고수들에게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 중기나 장기에서의 리스크 관리는 너무나 미숙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단기매매는 스켈핑, 데이 트레이딩, 스윙으로 구분 되어진다.
    스켈핑은 주가의 움직임으로 승부를 보는 매매 기법이다.
    주가가 위나 아래로 움직일때, 그 흐름을 타서 그 움직임이 멈추면 매도 하는 기법이다.
    매우 짧게 매매 하는 기법이므로, 한번 매매의 수익률에는 개의치 않는다.
    그저 손실만 안보고 남기면 되는 것이다.
    비록 0.1%를 남기더라도 수수료, 세금떼고 수익을 남기면 되는 것이며, 이러한 짧은 매매가 하루 동안 쌓여서 큰 수익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 매매의 고수중에는 하루에 수십%에서100%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매매가 극히 짧은 시간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력과 집중력, 실행력이 요구된다.
    특히 판단이 틀렸을 때, 재빠른 손절매가 요구되는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배제한 엄청난 절제와 실행력이 요구된다.
    초보가 충분한 연습을 거치지 않고 시도하면 가장 빨리 깡통으로 수렴하게 되는 매매법이다.
    하지만, 고수가 된다면 적은 돈으로 가장 빨리 부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루에 매매는 10회에서 수십회가 되겠다.
    검색식을 이용한 매매가 많은데, 당일 거래량이 터지는 종목을 실시간 검색하고 기회를 봐서 진입과 청산을 한다.



    다음은 데이트레이딩 매매법인데, 이 매매법은
    하루에3-4회 매매하는 방법이다.
    한종목당 목표 수익률은 1-5%이며, 대체로 3%정도면 큰 수익이라 할 수 있다.
    이 방법 또한 하루의 수익률로 보면 큰 수익이 가능한데, 어떤 고수는 하루에 수십%의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관심종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시장의 주목을 받는 종목을 3-5종목 정도 추려서 그 종목의 흐름을 관찰하다가 당일의 저점에서 진입해서 당일의 고점에서 청산한다.
    시장의 중심주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분봉차트를 주로 보며, 호가창을 보고 어느 정도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방법 또한 빨리 부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초보가 하게 되면 하루 빨리 깡통으로 수렴하는 자신의 계좌를 보게 될 것이다.

    다음은 스윙 매매법인데, 이 매매법은 주식을 2-3일 정도 보유하고 목표가에서 매도 하는 것이다.
    목표 수익률은 5%-수십%인데, 한번의 매수와 매도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이 정한 가격을 이탈했을시에 손절매를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식을 보유하는 시간동안, 특히 장마감이 다 되어갈때, 갑자기 발표되는 악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인한 갑작스러운 주가의 급락에 큰 피해를 볼 수가 있다.
    주로 일봉과 30분봉을 참고하며, 느긋하게 매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방면의 고수 또한 짧은 기간에 대단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종목의 건전성을 잘 살펴볼 수 있으면 초보자들이나 직장인들이 하기에 괜찮은 방법이다.
    매매를 실패할 경우, 스켈핑이나 데이 트레이딩 보다는 깡통이 되는 시간이 길다.
    어떤 매매 방법이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이쪽 저쪽을 기웃거리지 말고, 한가지만 파다 보면, 만족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윙 매매에서 참조하는 30분 차트의

    위 그림을 예로 들어보면, 이엑스티의 30분봉이다.
    7월18일 상한가로 마감했고, 다음날 전날보다8.32%오른 3060원을 기점으로 하락했다.
    23일 저점 2435원을 찍고 지지받는데, 일봉120선과 480선의 강력한 지지가격이다.
    이 가격에서 스윙매매자이던, 데이트레이딩 매매자이던 동일하게 매수하겠지만, 5일선의 저항으로, 2760원을 못뚫고 밀릴때 2720원이나2730원에서 수익 실현하는 것이 데이트레이딩이고, 비록 밀리지만 7월18일의 고점 3060원을 목표로 잡고 버티면서 7월24일 목표가인 3060원 부근에서 파는 것이 스윙매매법이다.

    지나간 차트을 보고 글을 적었지만, 실시간으로 이런 차트의 흐름을 보고, 호가창을 보면서 이런 그림을 예상하고 매수를 하는 것이고,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면,(예를들어 2450원쯤에 지지를 믿고 매수했는데, 2400원을 탈피한다면) 손절매 후 다음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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