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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투자를 해야 하는가?
    주식, 재테크 2018. 11.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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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승장에서 주식 투자에 뛰어든다.
    장이 좋기에 장미빛 전망이 뉴스에 나오고, 주변에서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큰돈을 투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름 열심히 공부도 하고 책도 보며,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면서 직장일이나 생업에 열심히 종사할 것이다.
    이렇게 투자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고, 꿈에 부풀어가는 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고, 재테크에 성공해서 가족들에게 혜택을 주고 인정받는 가장이 된다는 그런 류의 꿈 말이다.


    위 차트에서 처럼 지수가 우상향으로 올라가는 상승장에 이러한 꿈을 꾸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전업투자를 고민하게 되는데, 직장일이나 다른 일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전업투자를 하게되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행복한 경제적 자유를 누릴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막 주식에 뛰어 든 초보가 그런 생각을 갖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고, 주식3년차이상의 나름 시장을 맛보고, 자신만의 기법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전업투자를 꿈꾸게 된다.


    지수가 하락하는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 전업투자를 하겠다고 하면 말릴 이유가 없다.
    사실, 지수가 상승하던 하락하던 수익을 내는 사람은 극소수의 천재를 제외하고 평균 주식투자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며, 그동안의 어려운 경험을 통해서 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섣불리 전업투자를 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에서 심리가 매우 중요한데, 전업 투자를 하게 되면, 심리를 다스리는 것이 매우 어려워 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에서 수익을 내고 싶으면 비록 아르바이트라 할지라도 생활비를 버는 주 수입원이 있어야 한다.
    그 수입이 주식투자에서 여유롭고 차분한 심리를 갖게하는 엄청난 지원군이 되는 것이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가족들에게 불행을 주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쪼잔해지는 자신과 약간의 돈이 생겨도 가족들에게 쓰기 보다는 주식시장에 바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도 하기 싫다면, 전업투자는 절대로 생각하지 말고, 주식은 재테크로서 약간의 수익으로 만족하기를 바란다.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 비록 힘들고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 일을 통해 벌고 있는 수입이 내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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