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주가-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취소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온 세상이 난리다.
하루가 지나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사망자 수도 계속 증가한다.
지금 이시각 cnn뉴스에서는 적어도 17,300명이 감염되었고, 362명이 사망 했다고 나온다.
사람들이 아프고, 죽어가지만, 이런 뉴스거리에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마스크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는 이시점에, 마스크를 만드는 회사의 주식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
오공, 웰크론, 모나리자등 마스크 관련 주식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
이 중 마스크 관련 대장주인 웰크론이 어제 시간외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21.21% 오른 9600원에 장을 마감하며, 빨갛게 달아오른 양봉으로 세력의 힘을 과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웰크론은 시간외 거래에서도 초반에는 좋은 흐름을 보여 주었다.
이대로라면 웰크론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내일도 멋진 양봉을 뽑으며 수익을 안겨 줄 것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장마감을 30분 남겨두고, 뉴스가 하나 떴는데, 바로 시간외 하한가로 거의-10%가까이 폭락했다.

공시의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취소등
요약하자면 웰크론의 2대주주인 강원이 보유주식을 매도했으므로, 더 이상 최대주주의 변경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이를 악재로 인식한 주주들이 주식을 시간외 최하가격인 하한가에 판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뉴스를 보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이럴 경우 시가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시가가 어제 시간외 하한가인 7680원 보다 더 밑에서 시작한다면, 오늘 폭락이라 보고 매수 금지, 만약 위에서 시작한다면, 일단 주가를 상승시킬때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단타의 구간이 존재하는 것이다.

웰크론의 오늘 1분 차트이다.
시가가-2.7%에서 시작한다. 이정도면 괜찮은 출발이다.
손절선을 정하고, 매수하게 되면 잠시 하락한후 쭈욱 올라간다. 11%까지 상승했다.
이 구간에서 적당히 먹고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단, 미련과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비참한 결과를 당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어제보다 -22%떨어진 6030원에 마감했다.
욕심을 버리고 적당하게 먹은 단타 매매자나 적당한 수익을 먹고 나온 보유자들은 살아남았다.
어제 시간외에서 하한가에 털린 사람들은 오늘 오르는 것을 보고, 추격매수를 했을 수 있고, 욕심에 추격매수한 사람들은 큰 손실을 보았을 것이다.
또 한번 심리를 잘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한가지 예시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