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폭락-내일의 장은 어떻게 대응할까?

하루의 주식의 등락에 일희일비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있어서 지수의 폭락은 의미가 크다.

장기 투자자들은, 특히 일정 부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지수의 폭락이 싼가격에 좋은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지만,

트레이더들에게 특히 데이나 스윙을 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지수가 폭락한다는 것은 보유 주식을 손절하느냐 하루 더 가지고 가느냐 하는 고민의 시간이 된다.

자기가 원하는 가격에 매수를 했더라도, 그것이 차트의 신호이건, 호가창의 신호이건, 뉴스나 정보이건 간에, 갑자기 지수의 폭락으로 인해서 보유종목이 내린다면, 판단을 해야 한다.

손절이냐 보유냐, 보유라면 몇일을 생각해야 하는지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지수는 얼마나 더 내릴까?

내일은 오를까?

아니면, 내일은 조정을 주고 모레 오를끼?

시장은 무슨 이슈로 폭락했는가?

이러한 점들을 생각하고, 손절을 하고 다음 기회를 노릴지, 아니면 보유하고 내일이나 모레를 노릴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일단,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메리트가 있다면, 다시 말해 자신만의 기법으로 정해진 오를자리에서 매수했는데도, 지수의 폭락으로 떨어졌지만,

오를 것을 확신한다면, 내일장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까?

그점을 생각하기 전에 우선 오늘의 지수차트를 살펴보자.

코스피 일봉이다.

-4.76%나 폭락해서 음봉을 만들었다.

일봉 20선을 깨고 무시무시하게 하락했다.

하지만 밑에 120선이 보인다.

코스피 주봉이다.

60주선을 깼으나, 밑에 10주선과 20주선이 보인다.

다음은 코스닥의 일봉을 보자.

코스닥의 일봉이다.

-7.09%의 무시무시한 음봉으로 20선을트렸다.

더 밑으로 하락할 것만 같아 보인다.

코스닥의 주봉이다.

120선을 깨트렸지만, 밑에 10주선이 보인다.

그러면, 내일 지수는 어떤 흐름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코스피는 만약 갭하로 출발하더라도, 일봉 120선 부근이나 주봉 10선이나 20선에서 시작한다면,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이다.

코스닥 또한 갭하락으로 시작하더라도 주봉10선에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주식을 보유하고 넘어가는 트레이더라면, 내일 갭하로 시작하더라도 지수의 지지를 기다리면서 대응해 볼 수 있겠다.

즉, 지수가 지지를 받고 오를때 저항에 부딪칠때까지 보유했다가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무포지션으로 넘어가는 트레이더라면, 내일 지수가 반등할때 강한 종목에 들어가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겠다.

주식이 무섭게 폭락하고, 공포에 젖어 들더라도, 자신만의 매매 시나리오를 가지고,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생존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