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오들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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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아들 막걸리를 마셔보고-주관적인 평일상 2021. 3. 9. 19:45
술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즐거운 날은 더 즐겁게, 슬픈날은 슬픔을 잊게, 아픈날은 아픔을 잊게해주는 술! 혼자 마시며 고독을 음미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며 그 순간을 즐기게 되는 술은 인생의 낙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에 두보와 이백이라는 천재 시인들도 술을 사랑하여 주성과 주선으로 불렸다던가요. 몸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세상의 술을 다 맛보고 싶은데, 건강이 잘 안따라 주는 저는 참 슬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컨디션이 괜찮을때, 술이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며칠전 갑자기 막걸리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사극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극에서 서민들이 주막에 앉아 막걸리에 국밥을 먹으며 자신들의 애환을 이야기 하는 장면들을 보면 저도 막걸리를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등산을 하고 오거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