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내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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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제주 고내 포구 방파제카테고리 없음 2020. 1. 22. 10:25
제주에 갈 때마다 가게 되는 고내 방파제!날씨가 좋을 때 제주의 해안도로를 차를 타고 달리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서쪽 해안도로의 절경을 지나서 새로생긴 카페들이 늘어선 도로를 지나면 아담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나는 고내 방파제를 마주하게 된다.집사람과 연애할때 자주 가던 곳인데, 풍경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결혼 후에도 자주 찾게 되었다.고내 방파제를 걸으면서 주변의 풍광을 쳐다보면, 마음이 참 차분해진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무슨 고기를 잡았나도 쳐다보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풍경이 아름다운 다른 바닷가도 그렇겠지만, 제주의 바다, 특히 고내 방파제에 오면, 아둥바둥 바쁘게 살던 일상이 부질없이 느껴진다.힘들고 바쁘게 살아온 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