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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어 무한 리필 - 해운대 노르웨이 연선생
    맛있게 먹자 2018. 12.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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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과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술도 한 잔 하고 싶었던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것 보다는

    집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 난 것이 연어!

    나는 훈제든, 생연어든 별로 상관 없이 그냥 먹는 편인데, 집사람은 훈제를 잘 먹지 못한다.

    뷔페 식당에 가도, 연어를 몇번이나 가져와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생각나서, 그래 기왕이면 연어 무한 리필집은 없을까 하고 찾아 보았다.

    그래서 발견한 곳이 해운대 노르웨이 연선생이다.

    블로그에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인터넷의 정보라는 것이 정확한 것이 힘들고, 또 많이 속아 봤던지라,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노르웨이 연선생을 찾아 갔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옛날 해운대 역 맞은 편으로 두 블럭쯤 내려가면 노르웨이 연선생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6시쯤 이었는데, 안에 손님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불안했다.

    맛집이라면 손님들이 가득해야 하는것 아냐? 그냥 갈까?

    이런 대화를 나누다가 그래도 왔으니 들어가 보기로 결정했다.

    가게 안은 이렇게 생겼다.

    구석 자리를 좋아하는 우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러가지 포차 메뉴도 있는데, 우리가 온 목적은 연어 이므로,

    1인 이만 오백원 세트를 시키고, 소주를 시켰다.

    기본 안주의 세팅!

    해물 부추전!

    내 입에는 그저 그랬다.

    튀김! 그런데로 맛있었다.

    국물 떡볶이! 그런데로 괜찮음.

    샐러드! 이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다.

    일단 이렇게 다른 안주류를 미리 주고, 메인인 연어는 늦게 나왔다.

    뭐, 그래야 사람들이 연어를 적게 먹겠지. 무한 리필이니까...

    드디어 나온 주인공 연어의 모습!

    원래 간장만 주는데, 초장도 달라고 요청하면 준다.

    맛은 괜찮았다.

    한 접시를 비우고 리필을 요청했다.

    이곳에서는 리필을 요청할때, 술이나 음료수를 주문해야 한다네.

    그래서 사이다 한병을 주문했다.

    리필된 연어의 모습.

    리필해주는 연어는 처음 나온 연어보다 크기가 작다.

    내가 느낀 바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다.

    한가지 아주 기분 나쁜점은 차를 옆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그 아저씨가 완전 불친절하다.

    노르웨이 연선생에 주차장이 없냐고 물어보니, 전에는 주차장에 협의해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어떤 손님이 주차장 아저씨한테 돈을 던져서, 협의가 파기되었고, 주차장은 개인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

    주차장 아저씨 겪어보니 그 손님 이해가 된다.

    연어 무한 리필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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