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카페에서 여유

벌써 올해도 두달이 지나가고 3월이 시작되었네요.
봄이 오기전의 추위가 매섭네요~~ 한겨울로 돌아간 것 같아요.

매월 첫째날은 당월의 목표를 적어 봅니다.
목표를 적어보고 말일에 확인해 보는데, 조금이라도 목표를 이루어 냈을때는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즐겨찾는 카페에서 허브차를 마시면서 인터넷 서핑을 해 봅니다.

따뜻한 차 한잔이 기분을 좋게 해 주네요. 언제부턴가 커피 대신에 허브차를 마시게 되네요. 예전에는 커피의 씁쓸한 맛이 좋았는데,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아무래도 커피는 조심하게 됩니다. 맨발걷기도 열심히 해서 건강이 더 좋아지면 좋겠네요. 저는 어느 정도의 생활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가 되는 타입인데, 지금은 손님이 없네요. 조용한 공간에서 음악이 나오는 이 시간도 참 좋습니다. 무언가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편안하게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데는 조용함이 좋은 것 같아요. 3월말에는 목표를 이루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인이 암에 걸려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는건지..누군가 말했죠.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야 한다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지금 이 순간 내 주변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더 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모두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