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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는 만화책 추천-10.오리진
    즐거운 취미생활(영화,만화,음악,게임) 2024. 1.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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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AI사의 챗GPt가 나온 이후로 AI는 우리의 생활에 크게 스며들었습니다. 최근에 삼성전자에서 AI를 탑재한 휴대폰이 나오고, 이미 많은 로봇들이 식당에서 서빙을 하거나 조리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죠. 과거에는 로봇이라고 하면, 먼 미래의 일이고 실현이 불가능할 것 같은 상상 속의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영화 '터미네이터'의 내용처럼,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ORIGIN'이라는 만화도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의 이야기 입니다. 'ORIGIN"이라는 말은 '기원'이라는 뜻이 있죠. 인간을 닮은 로봇이 만들어지고, 그 로봇들이 사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이 만화의 배경은 2048년의 도쿄입니다. 2048년 도쿄는 북반구에 유라시아 철도가 연결되며, 큰 부와 발전을 이루게 되지만, 온갖 종류의 범죄 또한 발생하게 됩니다. 인간의 짓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잔혹한 시체가 매일 밤 발견되고, 이것을 보고, 인간이 아닌 로봇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로봇   '오리진'의 인간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주인공 '오리진'의 모습입니다. 무기로 칼집만 있는 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칼날은 손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오리진의 외모를 보면 상당한 미남입니다. 오리진을 만든 박사님이 외모에 많은 신경을 써주셨네요. 잘생긴 사람은 사는 게 편하죠. '더페이블'에서는 주인공이 미남이 아니고, 약간 개그맨처럼 생겼습니다. '오리진'에서는 개그 요소도 나오는데, 로봇이 인간처럼 필요한 전기세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직장에 취업을 해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다른 로봇과 다른 '오리진'의 특징이죠. 이 만화는 한국인 만화가 '박무직'씨가 'Boichi'라는 필명으로 그린 만화인데, 일본에서 꽤 인기가 있었던 만화입니다. '더 페이블'과 더불어 영 매거진의 간판으로 2019년 일본 정부에서 주는 미디어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더 페이블'도 정말 재미있는 만화책이죠. 개그 요소와 더불어 액션씬이 훌륭해서 책을 읽는 동안은 그 내용에 푹 빠져 듭니다. '오리진'도 액션씬이 훌륭해서 몰입해서 보게 됩니다.

    '오리진'1권에 나오는 액션씬 몇 장면을 올려 봤습니다. 그림체가 역동적이죠? 이 작가의 유명한 만화로는 '닥터스톤'도 있습니다. 한국인 만화가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기분이 좋습니다. '더페이블'이 조폭 세계에서의 킬러조직의 액션을 다루고 있다면, '오리진'은 로봇과의 결투를 통한 SF적인 요소가 재미를 더해 줍니다. 추운 겨울, 밖에 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따뜻하게 라면을 끓여 드시거나 자장면을 시켜서 드시면서 이 책을 본다면, 과거 만화책방의 향수도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페이블'에 관한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2022.02.15 - [즐거운 취미생활(영화,만화,음악,게임)] - 재미있는 만화책 추천-9 더 페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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