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편두통 증상 완화
    건강에 관한 정보들... 2018. 7. 31. 17:25
    반응형

    어떤 병이든, 병에 걸리면 삶의 질을 떨어트리지만, 두통이 심하게 오는 사람은 살아가는 자체가 고통이라 말할 수 있다.
    편두통은 턱관절이나 일자목등 근골격계 척추질환으로 인해 유발되는 이차성 두통과 달리, 두통 자체가 병인 일차성 두통 중 가장 많은 발병율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미칠듯이 아픈 증상으로, 머리 깊숙한 곳에서 울리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남자 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며, 주로 20대 이하의 젊은 층에게 나타난다.
    지속적인 고통으로 자려해도 잘 수가 없고, 빛과 냄새, 소리에 민감하며, 고통을 참느라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아마 이 글을 읽어 보시는 분은 자신이나 가족이 편두통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 분일 것이다.
    이 글은 편두통에 쓰는 예방약이나 편두통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단지 편두통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던 가족(아내)을 둔 사람으로서,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통증을 아주 드물게 느끼게 된 아내의 경험을 적어 보고자 한다.
    평소에 예민하고 잠을 잘 못자는 아내는 편두통증상에 시달렸다.
    심할때는 머리를 잡고 머리를 떼어내고 싶다고 소리치며, 고통스러워 했다.
    편두통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병원에 가서 약도 처방받았으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제 성분의 약이 대부분이었으며, 약기운이 떨어지면,또 고통을 겪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당연히 삶이 고통스러웠으며,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했다고 한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방법을 찾던 어느날 실력이 뛰어나다는 한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맥을 잡아보더니, 심장이 안좋아서 두통이 생긴다는 진단을 해주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과거에 부정맥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던 아내의 모습이 생각났다.
    그후 병원에서 심장에 대한 검사를 해봤지만,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아내와 나는 적잖이 놀랐다.
    그럼, 원인을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선생님이 말씀하신 해결책은 간단했다.
    저녁9:30-10:00에는 무조건 자고, 자신에게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고, 운동이던 일이든 절대로 무리하지 마라는 것이었다.
    저녁9:30에 잠을 자라니, 그 초저녁에 잠을 자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며, 인간관계는 어떻게 유지하는가?
    하지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우리는 그 선생님의 말을 따라해 보기로 했다.
    선생님은 처음엔 잠이 잘 들지 않는다. 그럴때는 무조건 누워서 눈을 감고 있어라고 했다.
    그 말대로 실천해 보았다.
    처음엔 잠자기가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 9:30-10:00에 우리는 잠들게 되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으며, 아내는 진통제 없이도 거의 두통이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가끔 무리하거나 늦게 잠드는 일이 있게 되면 다음날 편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럴때는 다른 방법이 필요없이 일찍 잠자리에 들고 푹 쉰다.
    그렇게 하므로, 예전에 두통으로 고통받던 시절은 이제 사라지고 끔찍한 편두통에서 해방되게 되었다.

    ​​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이 방법이 모두가 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시도해 보기 바란다.
    일찍 잔다고 부작용이 있는 것도 아니며, 혹시 두통이 낫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