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의 여유로운 산책 마루의 여유로운 산책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난방을 하여 집안의 실내 온도를 올려서 따뜻하게 생활하면 좋겠지만, 한달 후에 내게 될 난방비를 생각하면, 쉽게 가스 보일러를 돌리기가 어렵습니다. 이런때에 그나마 부담이 적은 전기매트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전기매트는 빨리 따뜻해지는 대신,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있는 전기매트가 있지만, 집사람이 사용하는 전기매트는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온수 매트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저희는 각방 생활을 합니다. 제가 코를 많이 골고 잠버릇이 심해서 숙면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자파 때문인 것 같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온수 매트를 알아 보았습니다. 온수매트에도 두가지 타입이 있..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해도, 집에서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건강을 몇년째 지켜주는 효자 녀석이 있기 때문이죠. 바로 블루에어 450E입니다. 년식은 좀 되었지만, 아직도 쌩쌩하게 돌아가면서 공기를 정화 시켜 줍니다. 2021년 상반기에 필터를 교체했는데, 어느덧 필터를 교체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좀 늦었죠.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금에야 필터를 주문하게 되었는데, 필터를 주문할 때는 정품이냐, 호환이냐를 두고 고민하게 됩니다. 정품이 제일 안심이 되겠지만, 호환필터의 두배 정도 되는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올해 초에 필터를 교체할 때는 호환필터를 교체했었습니다. '상상그램'에서 판매하는제품이었는데요. 국산제품이라고 광고가 되어 있어서 믿고 구입했는데, 이번에 구입하려고 하..

음악은 참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일상의 풍경들이 음악을 듣는 순간 변화합니다. 저는 주식 단타 매매를 할 때에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합니다. 반신욕을 즐길 때에도 욕실에 두고 음악을 들으면서 힐링을 하곤 하죠. 오늘은 제가 애용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소니 SRS-X1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원래는 야외에서 사용하려고 3년쯤 전에 하나를 구입했었습니다. 방수도 되고, 귀엽기도 한데, 생각보다 음질이 괜찮습니다. 문득, 이 스피커를 2개를 사용하면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떠 올랐습니다. 나온 지 오래된 녀석이라 중고를 구해 볼까 했는데, 중고나라나 당근에서 찾기가 어렵더군요. 결국 인터넷에서 새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플라스틱 박스에 포장되어 왔네요. 원래 가지고 있던 스피커 ..

얼마전 부터 나의 애마 그랜드 스타렉스가 아픈 것 같았습니다. 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잘 못 느꼈는데,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핸들이 떨립니다. 은근히 신경도 쓰이고, 고속도로에서는 큰 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겁이 나서 공임나라에 가 보았습니다. 다음날 전주까지 제법 먼 거리를 가야 했기에, 걱정이 되었거든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직원 분에게 간단하게 증상을 말하고, 비용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핸들이 떨린다는 이야기를 듣더니, 디스크 연마를 해야 한다더군요. 브레이크 디스크 변형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시간과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고, 비용은 60,000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언제쯤 수리 할 수 있냐고 했더니 그날은 어..

살면서, 소주가 땡길 때가 있지요. 저는 기분이 좋을때는 주로 맥주를 마시고, 기분이 꿀꿀하거나 우울할 때 소주를 찾는 편입니다. 기분이 좋아도 안주에 따라서 회나 고기를 먹을 때는 맥주보다 소주를 마시죠. 소주에 라면도 좋은 안주가 되지만, 그래도 기왕 마시는 것, 맛있는 안주와 함께 마시면 기분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얼마 전에 소주가 무척이나 땡겨서 안주를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족발을 먹기로 했습니다. '요기요'에 나와 있는 근처의 족발집을 검색해 보다가 '시민 보쌈 족발'을 발견했는데요. 드신 분들이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족발이랑 보쌈이랑 세트로 된 메뉴가 있어서 이 메뉴를 시켰는데요. 푸짐한 양으로 음식이 왔습니다. 요기요 리뷰 쓴다니까 만두는 서비스로 왔었구..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 바닷길을 타고 대변항을 지나서 임랑 해수욕장으로 가면 나름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습니다. 저희 부부는 바다가 보고 싶을 때는, 송정에서 임랑 해수욕장까지 가거나 좀 더 가고 싶으면 간절곶까지 바닷길을 다녀 오곤 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풍경이 일광 해수욕장에서 학리 마을로 들어가는 길의 바다를 좋아하는데, 먼저 학리 마을로 들어가서 일광 해수욕장으로 나오면서 임랑쪽으로 가는 길을 선호하죠. 일광-임랑 방면의 도로는 바다 뷰가 좋아서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데, 마리솔이라는 카페에 가 보았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생겼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다 뷰가 좋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러 층이라 엘리베이터가 있구요. 빵이랑 음료수를 팝니다. 빵은 5,000원에서 6,..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입니다. 에어컨 틀어놓고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바다가 보고 싶네요. 뭐니뭐니해도 여름은 바다죠. 일광 해수욕장에 나왔습니다. 집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그래도 바다가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투썸 플레이스에서 스페니쉬 연유라떼 디카페인을 한잔 시켰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커피 한잔이 힐링이 되네요. 코로나가 좀 잠잠해 질건가 기대 했는데, 더욱 심해지는 요즈음 마음도 심난하고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바다를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 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절세의 무공으로 악당을 물리치고, 백성들을 구하는 무협 이야기는 참 재미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 상상력을 발휘하여 등장인물과 배경을 그려보고, 현란한 무술 동작을 상상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지만, 이 소설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게 되면. 소설 원작이 뛰어날수록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원작의 재미를 퇴색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국 무협소설의 거장을 꼽으라면, 김용, 고룡을 꼽게 되는데, 김용의 대표작으로는 영웅문 시리즈, 소오강호가 많이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고룡의 대표작으로는 초류향, 육소봉, 절대쌍교가 있습니다. 이중 넷플릭스에서 사조영웅전2017, 의천도룡기2019, 절대쌍교 2020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절대쌍교 2020을 보고 그 소감을 적어볼까 합니다. 절대쌍교를 보기전 의천도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