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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침수시 대처사항
    생활속의 유용한 팁들.. 2018. 7. 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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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턴가 아이폰은 마치 몸의 일부처럼 내 삶에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외출할때, 혹시 폰을 집에 두고 안가져가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궁금할때, 정보가 필요할 때,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폰을 꺼내고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다.
    최신폰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이폰5s를 구입 후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밧데리가 부풀어 올라 액정에 금이 갔을때는 폰을 교체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폰의 성능자체에 큰 불만이 없었고, 2년간 약정이 하기 싫어 사설업체에서 10만원 남짓한 금액에 밧데리랑 액정 교환하고, 한2년은 더 써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아이폰을 물에 빠뜨리는 사고가 생겼다.
    5년전 쯤에 아이폰4를 사용할 때 병원에서 침수사고가 있었는데,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잘대처하지 못해서 수십만원을 주고 리퍼 받았었다.ㅜ.ㅠ
    하지만, 지금은 그 때의 아무것도 몰랐던 내가 아니다.
    당황한 것도 잠시, 일단 폰을 건진 후 전원을 껐다.
    그 후 어떻게 해야 하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는데, 여러가지 정보가 많았다.
    사설업체에 가서 세척을 맡기고 건조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등등...
    사설업체에 가려고 하다가, 그래 이것도 폰을 바꾸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오래 사용하긴 했다.
    내가 한번 고쳐보자.
    이렇게 맛이가면 새 폰 한번 구입해보자 하고 편안한 마음 먹고 좀 더 자세히 아이폰 침수시 대처요령을 더 검색해서 들어갔다.
    일단, 전원을 끈 것은 잘 한 것이고, 다음은 세척 부분인데,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까지는 메인보드의 쉴드캡이 분해가 가능해서 세척이 가능했으나,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6splus, 아이폰7은 메인보드의 핵심부품부분의 쉴드가 납땜처리 되어 이것을 떼어내고 세척하기가 매우 어려워 졌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설업체에서는 보이는 부분만 세척하고 세척비를 받으므로, 납땜부분의 분해 후 세척이 이루어지는 지 꼭 확인하고 수리시에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 때 주의 사항이 찬바람이 아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되, 아이폰 후면(사과 그림 있는 부분)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말려준다.
    (꼭, 후면쪽을 말려야 됨)
    전원 을 충전해도 안되고, 폰을 흔들어도 안된다는 내용을 숙지한 후 그대로 말려 보았다.
    그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습기를(의류건조)켜놓고 폰을 근처에 둔 후 다음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폰을 켜 보았다.
    그후...​​





    그리고, 지금까지는 별 무리 없이 사용이 된다.
    요약하자면, 아이폰이 물에 젖었을 때에는, 즉시 전원을 끄고, 충전시키면 안되며, 흔들어서도 안된다.
    그후 즉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아이폰 뒷면을 30cm떨어져서 30분에서 2시간동안 말린다.
    다행히 나같은 경우는 폰이 살아났고, 지금도 삶의 동반자로서 기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폰을 또 구입해야 하는 가외의 지출을 막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그리고, 침수시에는 빠른 대처가 생명이라고 하니 꼭 빨리 대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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