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신불산 자연 휴양림 상단 - 간월재 억새가볼만한곳 2018. 10. 22. 11:19
건강이 좋지 않은 나에게 휴양림은 참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숲의 풍경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다 보면 몸속의 탁한 기운이 사라지고, 정화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힐링이 필요할 때면 휴양림을 찾게 된다. 이번에 간 곳은 신불산 자연 휴양림 상단이다. 이곳에서는 간월재 억새평원도 등산 코스로 비교적 쉽게 다녀 올 수 있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하단에서 상단으로 차로 이동할 수는 있지만,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건강이 매우 안좋거나, 특수한 경우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단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야 된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 입구이다. 입구에 들어가서 상단에 갈 사람들은 트럭에 짐을 맡길 수 있다. 아이스 박스 하나랑 캐리어 하나 정도를 받아 주는 것 같다...
-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편백나무가 주는 힐링(남해여행기4)가볼만한곳 2018. 10. 18. 11:03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를 보고 난 후 목적지인 남해 편백 휴양림으로 향했다. 산에가면 몸도 마음도 정화가 되는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몸과 마음의 독기가 빠지는 느낌? 그래서 더 여유로워지고, 행복해 진다. 그래서 최근에는 휴양림을 자주 갈려고 노력하는데, 남해 편백 휴양림은 예약이 많아서, 예약 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숲속의 집이 잡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인터넷으로 휴양림을 보던 중 숲속의 집이 한자리 나 있는것 아닌가? 2박3일 일정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 일단 1박2일로 하고 계획을 잘 세워보고 2박3일로 하자라고 생각했다. 1박2일 예약하고, 30분정도 있다가 2박3일로 변경할려고 하는데, 아뿔싸! 이미 2박3일이 안된다. 다른 사람이 예약한 것이다. 그냥 2박3일로 잡을걸 하는 후..
-
주식 폭락 -지금은 주식을 살 때인가, 팔 때인가?주식, 재테크 2018. 10. 12. 09:36
어제 오전 일어나서 습관처럼 다우지수를 확인한 나는 눈을 의심했다.다우지수가 무려 3%가 넝게 폭락했기 때문이다.나스닥은 4%가 넘는 폭락!그동안 상승장이 길게 이어진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올 것이 왔는가?오늘 한국 증시는 폭탄을 맞겠군.무포지션으로 주식이 없이 지나온 사람에게 어제는 기회의 장이다. 시가를 과도한 하락으로 시작한 종목들은 장초반 반등하고 그 후 밀린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하지만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오늘의 하락을 예상하며, 그대로 들고 있어야 하는가, 아니면 손절해야 하는가, 아니면 더 사서 물타기 해야 하는가?일단, 다우지수와 나스닥의 그래프를 보자.어제에 이은 오늘의 다우지수 차트이다. 거제와 어제의 장대 음봉이 공포스럽다.일봉상으로는 중요 이평선의..
-
남해 상주 해수욕장-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남해여행기3)가볼만한곳 2018. 10. 10. 20:53
가는 세월은 항상 아쉽지만, 특히 아쉬운 것은 10월이다.10월에는 그저 바깥을 산책만 해도 기분이 좋다.시원한 바람이 불어 올 때면,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도 같고,보고싶은 얼굴들도 생각나고,옛날의 추억들도 많이 떠오른다.그래서 '잊혀진 계절'의 '10월의 마지막 밤에...'라는 가사는 가슴에 와닿는다.여름의 화창한 해변도 좋지만,여름의 복잡함이 사라진 가을의 해변 또한 일품이다.삼천포 대교를 타고 남해에 들어간 나는 상주 해수욕장으로 향했다.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에 상주 은모래 beach라는 표지판이 있다.와! 아름다운 해변이다.'안구정화'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해변이다.'은모래 beach'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눈이 시원해 지고, 기분이 좋아진다.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
김해 롯데 아울렛 식당 - 메이친맛있게 먹자 2018. 10. 10. 00:30
나는 온천욕을 좋아한다.그중에서도 노천탕을 좋아하는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세상에 부러울게 없는 기분이 든다.그래서 쉬는 날에는 부산 동래 온천 허심청에 가거나,김해 장유에 있는 스파랜드에 간다.집사람은 온천욕을 나만큼 즐기지는 않아서, 보통 김해 롯데 아울렛에 내려주고 나만 갔다오는데,목욕을 하고나면,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때라 배가 고파온다.김해 롯데 아울렛에서 뭐 먹을만 한게 없나 찾아 보다가 '메이친'이라는 중식당을 보게 되었다.입구는 이렇게 생겼다.식당 이름에 아름다울 미 자가 들어간 것이 왠지 맛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 보게 되었다. 식당 안은 이렇게 생겼다.약간 늦은 시간이라, 한산한 모습이다.탕수육 세트를 주문했다.탕수육 + 식사 2인인데, 자장면,짬뽕, 볶음밥중..
-
실안 해안 도로 -삼천포 가 볼만한 곳(남해여행기2)가볼만한곳 2018. 10. 8. 10:59
엣날에는 남해를 갈 때, 남해 대교를 거너갔지만, 지금은 삼천포 대교를 건너간다. 진주 촉석루를 들렀다가 남해를 가는길에 삼천포 대교를 지나가야 되는데, 열심히 길을 달리다 보면, 옆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지며 경탄을 발하게 되는데, 이 아름다운 도로가 실안 해변도로 이다. 제주의 바다는 에메랄드 빛 바다로 동쪽, 서쪽, 남쪽, 북쪽이 다 다르며,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동해바다는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남해 바다는 잔잔한 호수같으면서도 아름다운, 마치 수줍은 처녀와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바다! 바다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가 없다.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태어나 바다 부근에서 자란 나는 특히 바다를 좋아하며, 바다가 없는 곳에서 산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나이가 들면서..
-
비오는 날 음식-샤브샤브일상 2018. 10. 5. 10:05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가을에 내리는 비는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학교 다닐 때 배우던 ‘추야우중’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가을 밤에 비내릴때, 먼 타향 땅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던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마음이 심란하고, 따뜻한 국물에 술 한잔 하면서 울적한 마음을 달래 보고 싶다. 얼마전 비내릴때, 집사람이 해준 ‘샤브샤브’사진이 있어서 포스팅해본다. 기본 세팅이다. 육수를 끓이고, 고기와 야채를 준비하고, 간장에 와사비, 그리고 맥주를 준비한다. 고기를 집어넣고, 어묵도 집어 넣었다. 선선한 날씨에 먹는 꼬지 어묵도 맛이 참 좋다. 끓이면서 먹는 거라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재료에서 우러나는 육수의 맛이 ‘캬!’소리가 절로 난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근심을 잊고..
-
촉석루-진주 유등축제 (남해 여행기 1)가볼만한곳 2018. 10. 3. 10:46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10월의 초입에,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솟아 올라서, 가을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을 만끽하고 싶어서 남해 휴양림으로 여행을 떠났다. 남해 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예약하기가 어려운데, 인터넷을 검색중에 한자리가 났다. 재빨리 결제하고, 마트에 가서 고기랑 술을 사고, 필요한 것을 챙겼다. 마음은 들뜨고, 신이 난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지만, 이 멋진 가을 날의 여행은 더욱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아침 일찍 집을 출발했다. 휴양림의 숲속의 집 이용시간은 오후 3시 부터 다음날 오후12시까지 이므로, 시간이 좀 남는다. 그래서 가는길에 진주 촉석루를 들러 보기로 했다. 오래전 촉석루에 가보고, 그 동안 가 볼 기회가 없었다. 진주에 도착해 보니, 축제 기간이다..